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16 > 충남 아산 봉재지 [2007.04.12]   


수상좌대에서 시조회를


참 오랫만의 조우다.

옆집 아저씨 처럼 푸근하고 편안한 봉봉님과의 출조가 대체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봉봉님과 천마님과 봉재지에서 만난 시간이 오후 4시가 넘어가고 있다.

평일이라 그런지 봉재지가 워낙 큰 저수지라 그런지 평온하기 그지 없다.


취재팀은 14만평에 육박하는 거대한 저수지를 가로 질러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가" 좌대로 향했다.

오랫만에 수상좌대로 향하는데 날씨가 좀 도와 주면 좋으련만 어째 꾸물꾸물 폭풍우 ^^ 를 예고했다.

필자는 바람을 등지고 15척 내림채비를 했고 봉봉님은 필자옆으로 천마님은 수초대를 공략했다.

오랫만의 좋은 사람과 출조를 시샘하는지 파도에 육박하는 대단한 바람과 살벌한 잔챙이들의 공격으로 밑밥을 주는 개념으로 서서히 편안히 낚시에 돌입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취재팀은 본격적으로 밤낚시에 돌입하고 천마님은 몸이 불편하신지 일찍 잠을 청하신다.

참 신기하게도 전자캐미를 밝히면 무섭게 덤벼들었던 잔챙이 녀석들은 온데 간데 없고 고요한 수면위로 캐미의 불빛이 점잖아 진다.


몇수나 했을까~

조금은 과격한 입질에 살림망에 조금씩 채워가고 있던 중 갑자기 우려했던 많은 비바람이 시작되었다.

가뜩이나 날이 차가운데 비바람까지 불어 대니 낚시가 힘겨워진다.

그래도 입질은 계속이어졌고 2시가 넘어 가니 거의 태풍에 육박하는 바람이 불어 취재팀도 잠을 청했다.




배를 타고 봉재지를 가로 질러 가며




가족분들과 함께 출조한 모습은 참 보기 좋습니다.




서서히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봉재지




서서히 날이 밝아 가고 있습니다.




취재팀의 포인트에 이녀석들이 절대 떠나지 않더군요




포인트의 그림이 참 좋습니다.




분위기 있는 새벽 붕어가 찌를 올려 줍니다.




붕어들이 서식하고 산란하기 정말 좋은 여건입니다.




입큰붕어에서 젤 어복많은 봉봉님의 화이팅~




아드님과 아버지의 출조에 아버지의 여유로운 화이팅입니다.




필자와 함께 붕어 헌팅~ 사뭇 진지합니다.


오전 5시가 조금 넘어 기상하여 조금은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다시 낚시를 시작했다.

그 무서운 밤이 지나 수온이 급하강한 탓일까?? 잔챙이 녀석들이 계속 덤비고 큰녀석들은 쉽게 움직이지 않는 듯 했다.


봉재지는 저수지 크기 만큼이나 수상좌대 갯수나 크기에 놀라게 된다.

기존 30여개 넘은 좌대수에 이번에 새롭게 꾸민 가동, 나동, 다동 대형좌대가 선보였다.

취재팀이 사용했던 나동도 최대 10명 정도가 동시에 사용가능한 정도였고 다동은 15명까지 동시에 사용가능한 대형좌대였다.

화장실은 당연히 잘 갖추어져 있고 실내 또한 많은 인원이 동시에 쉴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필자가 참 생소했던 점은 좌대에 침구가 없다는 것이었다.

들어 올때 가지고 들어오고 나갈때 가지고 나가 늘 세탁과 건조에 신경을 쓴 점이 생소했다.

가족들의 출조를 위해 이런 작은것 하나도 신경을 쓰고 있다는 점에 흐뭇했으며 맛난 삼겹살등을 사와 구어 먹을 수 있는 바베큐 시설도 생소했다~

또 놀란 점은 취재를 마치고 손을 씻으러 화장실을 갔는데 온수가 나왔다는 점이다.

뭐 별거 아닐 수 있지만 늘 가족출조를 원칙으로 하는 필자로서는 이런점들이 늘 기분을 좋게 한다.

새롭게 작은것 하나 부터 대형 좌대까지 변해가는 봉재지의 모습에 철수하는 발길이 가벼웠다.

나동과 다동 두개를 동시에 사용하면 큰 규모의 시조회도 가능할듯~^^;;




취재팀의 조과 (봉봉 + 맨꽝) 25수




오랫만에 봉봉님이 모델이 되어 취재진의 조과를 확인합니다.




그래도 아주 옅으게나마 해가 살짝 나왔네요




봉재지의 편안하고 큰 대형 좌대들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사용가능한 대형좌대들이 많이 있습니다.




15명이 동시에 사용가능한 다동 좌대




그림같은 포인트들 저절로 대를 던지고 싶습니다.




봉재지 최상류 풍경




정말 그림 같은 최상류 풍경입니다.




좌상(15명이 동시사용 가능한 대형좌대), 우상(좌대에 올라한컷), 좌하(15명이 쉴수 있는 넉넉한공간), 우하(화장실)




좌상(가족이 함께), 우상(방가로 모습), 좌하(관리소 앞), 우하(방가로 내부)


[봉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7년 04월 11(수) ~ 12(목)

* 장 소 :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지

* 취 재 : 팔방미인팀 맨꽝

* 동 행 : 봉봉, 천마님

* 날 씨 : 흐리다가 폭풍우

* 수 심 : 1m 내외권

* 미 끼 : 어분 곡물류, 식물성 미끼

* 조 과 : 합이 약 25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떡붕어, 잉어

* 입어료: 노지기준 - 1만원

* 수상좌대: 30동

* 부대시설: 식당, 매점, 휴게실, 방가로, 바베큐시설

* 조황문의: 041) 531-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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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팔방미인팀] 맨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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