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16 > 충남 아산 봉재지 [2006.09.19-20]   


지금 봉재지에 가면


밤에는 방한을 해야할 만큼 추위를 느끼는 9월의 중순으로 접어 들었다.

이제 물낚시의 시즌은 길어야 두어달정도 낚시에 취미를 가진 낚시인이라면 가장 바쁘게 움직이고 싶은 시기이고,

조과 또한 일년 중 가장 안정된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태풍 산산이 비교적 큰 피해없이 지나 가고 날씨가 화창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9월 세번째 화요일.

취재진은 충남 아산에 위치한 봉재지를 찾아보았다.


출발 할 때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가을 농번기 배수 이후에 아직 큰비가 없어서 저수율이 60%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만수의 봉재지의 모습이 그립지만 오늘 하루도 부지런히 한다면 찌올림 좋은 봉재지의 붕어를 구경할수 있을꺼라 믿고 서둘러 좌대에 오른다.




제방 우측권에서 바라본 봉재지




관리소 앞 전경




배수로 인해 중류권에 나란히 배치된 봉재지 수상좌대




수심 깊은 제방권에도 수상좌대가 배치되고...




상류권은 배수로 인해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류 우측 전경입니다... 바닥지형을 참고 하세요.^^




관리소 앞쪽도 배수로 인해 골자리가 보이네요




제방 초입에서 낚시에 열중인 조사




관리소 앞 좌측잔교에도 조사님이 보이고...




관리소 우측 잔교에서는 열심히 새우를 채집하고 계십니다.^^




금일 취재에 동행한 천[메주콩]마님 과 킹콩님은 작전 회의중??




높은 가을하늘과 쉬원한 바람속에~




낮시간에도 많은 조사님들이 찌에 집중하고 계십니다~


중류권 B동 좌대에 각자의 자리를 잡고 부지런히 밑밥을 투여해보지만 배수의 영향인지 낮시간에는 잔씨알 붕어의 지저분한 입질만 이어질 뿐 큰 변화가 없다.

봉재지 특유의 몸통까지 밀어올려주는 깔끔한 입질을 보기가 힘들 것같아 한시간여 충분히 밑밥 투여하고, 저녁식사 후에 본격적인 낚시에 돌입하기로 한다.


봉재지 식당의 맛난 김치찌게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케미를 꺽어 두어번 투척하자 언제 그랬냐듯 깔끔하게 끝까지 밀어올려주는 찌올림에 필자가 8치급 떡붕어로 첫 수를 하고,

뒤이어 바로 킹콩님에게도 멋진 찌올림에 9치급 붕어의 앙탈을 볼 수 있었다.


초저녁 입질에는 잔씨알의 붕어와 씨알굵은 붕어의 입질이 함께 들어와 눈은 즐겁지만

팔이 아플 정도로 이어지는 챔질소리에 취재진의 좌대는 웃음소리가 그칠 줄 모르는 봉재지의 짧은 하룻밤이 지나 가고 있다.

현재 봉재지는 상류쪽 연안낚시가 불가능하고 관리소 앞쪽 잔교 좌대와 제방권 낚시만 가능하며,

밤낚시에 씨알 좋은 떡붕어와 붕어... 잔씨알의 찌올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조건인 듯싶다.




금일 취재진이 하룻밤 불꽃놀이를 즐길 B동 수상좌대




천[메주콩]마 님은 열심히 밑밥을 주고 있네요~




가슴이 확트이는 봉재지의 넓은 수면을 보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캐미를 꺽자 마자 천마님이 8치급 떡붕어로 마수걸이를 하시네요




봉재지 떡붕어의 아름다운 자태~




천마님께 뒤질세라 입질을 받아낸 킹콩님




떠나는 조사님의 마음은 항상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취재진의 하룻밤 조과 20여수 첫번째




두번째 조과 사진입니다.^^


[봉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9월 20(화) ~ 21(수)

* 장 소 : 충남 아산시 둔포면 봉재지

* 취 재 : 데스크 1팀

* 동 행 : 천[메주콩]마님, 킹콩님
* 날 씨 : 맑음

* 수 심 : 1.5 ~ 2.0m권

* 미 끼 : 어분 곡물류, 식물성 미끼

* 조 과 : 3인 합이 약 40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떡붕어, 잉어

* 입어료: 노지기준 - 1만원

* 수상좌대: 30동

* 부대시설: 식당, 매점, 휴게실

* 조황문의: 041) 531-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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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데스크팀] 봉봉 / 글 : 천[메주콩]마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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