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16 > 충남 아산 영인지 [2006.07.27]   


폭우 속에 토종붕어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해 있는 약 13만평의 평지형 영인저수지.

새우와 참붕어, 부들과 마름이 잘 어우러져 토종붕어들이 서식하기에 좋은 여건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붕어 계체수가 엄청난 곳이라 많은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리고 새로온 관리인으로 바뀌면서 주변 시설과 화장실이 구비된 수상좌대를 넓고 깨끗하게 20여동을 준비하여

낚시인들이 보다 편하고 즐겁게 낚시를 즐길 수 있게 가꾸어 놓았다.


취재진이 만수가 된 영인지에 도착을 하여 배를 타고 포인트 확인차 저수지를 돌아보면서 입에선 끝없는 탄성이 이어져 나왔다.

수상좌대들이 배치된 곳은 부들과 육초가 듬성듬성 잠겨 있어 붕어가 놀기에는 최상의 조건.

찌만 드리우면 금방이라도 씨알 좋은 붕어가 나올 것만 같은 느낌.

취재진은 육초가 듬성듬성 잠긴 좌대에 올라 2시간 동안 구멍을 찾아가며 대편성을 맞치고 찌가 잠겨 있는 모습을 보니 벌써 찌가 스물스물 올라올 것만 같다.




언제나 변함없이 그곳에서 조사님들을 즐겁게 해주는 영인지... 하류에서 상류를 바라보고...




중류권에서 제방권을 바라보고...




중류권 육초와 마름권에 배치된 수상좌대




관리소를 바라보고...




웅장한 제방권 전경




상류 부들과 육초가 잠긴 포인트... 분위기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상류권... 이곳도 포인트 굳입니다




하류권 골자리 맨바닥에 자리한 수상좌대... 시원하고 조용히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낚시터 입구쪽에 자리잡은 접지좌대... 노지 포인트로는 그만입니다




기붕이님은 육초가 잠긴 곳에 자리를 잡으셨습니다




현장에서 채집한 오늘의 총알... 아직 새우 씨알이 작네요




알이 꽉찬 새우를 정성스레 꿰어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현장에서 채집한 새우를 달아 포인트에 안착을 시키고 찌가 올라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8시경, 약간 빠르게 올라오는 첫입질에 월척급 동자개가 얼굴을 내밀고...

9시경, 다시금 부들속에 담궈 놓은 찌불이 껌뻑 잠기더니 스물스물 올라오는 찌.

침을 한번 꼴깍~ 삼키고 정점에 오를때 챔질!! 핑~ 핑~ 제법 앙탈을 부리며 힘을 쓰는게 월척급은 될 것 같아 보인다.

수초를 감기 전에 강제 집행을 하여 얼굴을 확인하니 아쉽게도 9치급.ㅠㅠ


다시금 찌를 올려주기만을 기다리는데 마른 하늘에 왠 날벼락인가.

하늘에선 굵은 빗줄기가 내리면서 붕어가 놀래서인지 동자개만 올라오고 거기다 바람까지 불어 육초 구멍에 채비를 안착시키기가 하늘에 별따기.ㅠㅠ

새벽 12시가 되니 옷은 비때문에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여 몸은 녹초가 되어버려 낚시를 포기할려고 하는데 3.2칸대의 찌불이 서서히 상승하는게 아닌가.

강하게 다시 챔질!! 핑~ 핑~ 푸닥닥~ 8치급 붕어가 얼굴을 보여 주는데...

3시간 비바람과 싸우며 녹초가 된 피로가 봄눈 녹듯이 순식간에 녹아 내린다.


그 후로 아침까지 꾸준한 입질이 이어져 비록 대물급 붕어는 발밑에서 받침대에 걸려 떨궈 버렸지만

준척급으로 20여수의 조과를 거두고 오랫만에 찌맛과 짜릿한 손맛을 즐기고 취재를 마감할 수 있었다.

만약 밤새 비만 오지 않았다면 조황이 어떠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같게하는 출조였다.




저녁 9시경부터 내린 비는 아침에도 멈출지 모르고... 밤새 비바람과 싸우신 기붕이님 손맛은 보셨는지...??




밤새 이부장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짜릿한 손맛을 안겨준 고마운 장비들




이부장의 조과... 생기가 넘치는 준척급 붕어로 12수 짜릿한 손맛 보았습니다




기붕이님도 손맛 좀 보셨겠습니다... 준척급으로 10여수




취재진의 총 조과... 하룻밤 낚시에 이 정도면...




취재진을 즐겁게 해준 붕어들 기념사진 한방




잘생긴 9치급만 모아서 붕어와 기념사진




폭우 속을 뚫고 올라와 준 붕어와 기념사진 한방 안찍을 수 없지요.^^




다른 곳에는 없는 인기 좋은 30평 규모의 노지와 연결된 수상 방갈로... 단체 예약환영




넓고 깨끗한 수상좌대 모습 1




수상좌대 모습 2




영인지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아산 온천 관광단지... 낚시 후 온천에서 피로까지 풀면...^^


[영인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7월 25일(화) - 26일(수)

* 장 소 : 충남 아산 영인지

* 날 씨 : 맑은 후 밤부터 강한 비

* 채 비 : 생미끼 채비

* 수 심 : 90CM 권

* 미 끼 : 새우.참붕어

* 칸 수 : 3.0 - 4.5칸대

* 조 과 : 9 - 8치급 20여수

* 상 황 : 21시부터 폭우성 비가 내리면서 입질이 주춤하다가 새벽 12시경부터 꾸준한 입질을 보이며 아침까지 이어졌다.

* 주 소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 수면적: 약 130,000평

* 수 심 : 1.5 - 3m

* 어 종 : 토종붕어, 잉어, 가물치 외 민물어종

* 수상좌대: 신형 10동, 구형 20동

* 입어료: 노지기준 - 1만원

* 좌대료:

- 구형 (2인 기준 : 4만원) 1인 추가시 1만원

- 신형 (4인 기준 : 7만원) 1인 추가시 1만원

- 특좌대 (6인 기준 : 10만원) 1인 추가시 1만원

- 30평형수상방가로(20인기준 :30만원) * 부대시설: 식당, 휴게실, 주차장, 휴게실

* 조황문의: 041) 541 - 1944, 011) 218 - 9640

* 특 징 :

갈대, 부들, 수몰나무가 잘 발달된 토종붕어터로 2년전 53cm급 대물급 붕어가 낚인 곳으로, 자생 새우가 많아 대물낚시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 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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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데스크팀] 이부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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