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유료터 화보조행기#16 > 경기 안성 장광낚시터 [2006.05.02]   


준비된 낚시터


잔인한 4월의 마지막 주말, 경치좋고 부대시설이 잘 되어 있는 안성의 장광 낚시터를 찾았다.

동행취재에 처음 나오신 오리온님이 먼저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계셨고 필자는 오후 늦게, 태클박스님은 해가 진 후에 도착했다.

늦게 온 죄로 명당 자리는 하나도 없고 생자리만 남아있는 상황.

어쩔 수 없이 거미줄이 처진 좌대에 자리를 잡고 낚시에 돌입했다.

케미를 꺽고 잔잔한 수면을 바라보고 있으면 세상만사가 다 잊혀진다... 바로 낚시 삼매경에 빠지는 순간이다.^^

그러나 야속한 고기들은 좀처럼 얼굴을 안 보여주고 미끼만 기계적으로 바꿔주며 시간이 흘러가는데...

날씨는 바람한 점 없고 별로 춥지도 않고 그러나 조황은 영 아니다.

삼박자가 다 맞으면 좋으련만...

다른 포인트도 큰 조과가 없는 것 같다.

결국 밤 12시 경 취재진은 밤낚시를 포기하고 새벽을 기약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조사님들을 반기는 현수막




산밑포인트 모습... 아직은 이른 곳인데도...^^




중앙부교에서 내림낚시를 즐기는 조사님들




소나무 앞 포인트




새로 정비한 상류 다리앞 포인트




낮시간에 좋은 조과를 보이는 내림낚시 포인트




소나무 앞의 힘찬 파이팅




옆자리 조사님도 한 수 추가




강제 진압 중!




부교 위에서도 연속적으로 파이팅!




장광 매니아들의 위한 삼겸살파티.^^




취재진의 첫 수... 곱죠??^^




관리실 오른편 중류 포인트에서 파이팅 (짧은대)




많이 뵈었던 분이죠??!!... 일기예보님의 파이팅.^^


3시간정도 눈을 부치고 다시 시작된 낚시.

하지만 생자리의 부담때문일까 날이 밝은 뒤에도 주요 포인트에선 간간히 나오는데 비해 취재진의 자리에서는 낱마리 조황에 그치고 말았다.

'취재진만 그런걸까??'

낚시터를 한바퀴 돌며 조황체크를 해보니 전체적으로 조황이 저조했다.

세자리수를 자주 기록하던 초입포인트에서 10여수.

소나무 앞도 20여수에 그치고 무너미권도 짧은대에서 좋은 조황이 예상되었지만 한 조사님의 30여수를 빼곤 대부분 빈작이다.

날씨도 어제밤과는 다르게 흐리고 비도 오락가락하는 등 일기가 불규칙한게 변명거리로 제격이다.

비록 철수하던 오전 10시경은 화창한 봄햇살이 비추었지만...^^;


올해 첫 취재 조행을 한 장광낚시터.

한달전 개인출조 시엔 20여수를 기록했는데 이번엔 3명이서 두자리도 못하고 취재를 마감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전할 날은 많이 남아있다는 것에 희망을 걸고 또다시 다음을 기약해 본다.

장광 낚시터는 자타공인 가족낚시터로 일찌감치 소문난 곳이다.

각종 편의시설은 기본이고 아이들을 위한 테마가 있는 방갈로와 어른들을 위한 등산로와 유명약수터 등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 낚시터로써

낚시만 즐기고 가기엔 너무 아까운 곳이다.

다음달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가족과 함께 장광으로 나들이 계획을 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전에 좋은 조과를 올리신 조사님의 파이팅




제방에서 본 전경... 풍광이 좋습니다




낚시터 입구 포인트... 이번주는 다소 부진했네요




무너미권에서 짧은대로 30여수




부교로 막혀있는 중류포인트에서 20여수 (3분 합)




소나무 앞 물속 큰바위 포인트... 10여수




바로 옆자리 조사님도 10여수




자~ 어떤 방갈로를 고를까요??... 예약 필수!!




여조사님의 멋진 미끼 투척




동행취재 오신 오리온님의 조과... 달랑 4수.^^




깔끔한 식당 내부... 음식 맛 또한 소문났죠?!!




장광에는 수세식이 없습니다... 그러나 수세식보다 청결합니다




넓은 주차장




바위 위의 도사님들??^^;


[장광낚시터 취재종합]

* 일 시 : 2006년 4월 29일(토) ~ 30일(일)

* 장 소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매산리 695

* 날 씨 : 구름 많고 한 때 비조금

* 수면적: 약 6,000평

* 어 종 : 붕어, 잉어, 향어, 대두어

* 좌 석 : 120석

* 취 재 : 채라채

* 동 행 : 오리온님, 태클박스님

* 채 비 : 3.2칸대 각 2대씩

* 미 끼 : 섬유질미끼, 집어용 떡밥(어분+곡물)

* 조 과 : 낱마리^^;

* 입어료: 30,000원, 릴리즈 20,000원

* 편의시설: 식당, 매점, 냉온수 샤워장, 깨끗한화장실, 방가로(tv설치) [이용료 (평일/주말) : 대형 4/5만원, 소형 : 2/3만원]

* 기 타 :

- 아직은 방한복 필수임

- 새벽보다는 밤낚시와 오전에 좋은 조황을 보여줌.

- 미끼는 떡밥과 섬유질 짝밥, 자리에 따라 지렁이도 좋음

- 산란철이기에 수심이 깊은 곳 보다는 얕은 곳이 유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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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유료터취재팀] 채라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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