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기 아쉬운 계절
진달래가 붉게 물들어가고 본격적으로 연안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계절, 낚시 초보자라도 손맛을 볼 수 있는 시즌이기도 하다.
언제나 남의 떡이 커 보이던가??
필자 또한 남녘으로 향하는 마음이야... 하지만 4월하고도 중순이면 왠만한 계곡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산란이 시작되니...
이미 산란을 마친 붕어들은 연안을 배회하고 있으니... 쉽게 손맛을 볼 수 있는 때라 생각된다.
필자가 사업상 주거지를 옮긴지도 3개월.
틈만 나면 주변 낚시터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것이 낚시인의 마음 아니던가.
오늘도 철갑상어 님과 마음일치 가까운 곳! 그중에 하나인 대관지를 찾았다.
정보에 의하면 작년에 준설을 하였지만 얼음낚시에 월척급의 대호황이 있었고, 마릿수 또한 좋았다고 한다.
현장에 도착, 현지 낚시인의 살림망을 확인한 결과 최고 7치급 이하로 마릿수가 좋았고,
참붕어 또한 채집이 수월했고 여기저기 수초가에 산란을 하는지 뒤척이는 씨알들이 만만치 않았다.
참붕어 또한 산란철이라 노랗고 통통해 보여 필자가 식욕감을 느끼게 할 정도였다.^^;
하지만 중부 이북지방에선 거의 생미끼 낚시를 잘하지 않는 관계로 조황이 의심스러웠지만,
이 또한 실시간팀이 시도해 보아야 할 것이라는 생각에 불쌍한 참붕어지만...ㅠㅠ

저수지 중앙(좌)에서 상류를 바라보고...

하류 제방권

최상류 수초 포인트

오늘의 주메뉴

필자 디스커스의 자리

철갑상어 님... 상류 낚싯대 편성중
낚시인이 가장 좋아하는 계절중에 한 계절 아니던가.
드디어 밤낚시 돌입.
댐팀이 가는 곳이라면 지구 끝이라도 마다않고 오신다는 오띠 님(전:플라이피쉬)이 야참을 준비하여 합류하여 주셨다.
초저녘이 되면서 대부분의 현지 낚시인들은 철수를 하고, 바람은 거세었지만 땅거미가 밀려오면서 바람은 자고
초롱초롱한 별빛만이 찌불을 밝혀주었다.
산란에 뒤척이는 대물의 철푸덕 거리는 음향효과는 대물에 대한 기대감을 극치에 달하게 만들어 주었다.
드디어 참붕어 특유의 입질이 들어왔지만 번번히 헛챔질로 미끼만 떼이고 그 와중에 철갑상어 님이 7치급 한수를 하였으나
이후 대부분 구구리가 입질을 하는 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어쩔수 없이 미끼를 새우로 바꾸려고 야간에 다시 넣은 새우채집망을 확인한 결과 참붕어만 낱마리 들어가 있었고,
일행중 아무도 새우채집이 되지않고 결국은 밤새도록 구구리의 공격에 시달리게 되었다.

필자 정면에서 보트낚시를 즐기고 있는 조사님... 이를 어찌 하오리까??ㅠㅠ

어둠은 밀려오고...
오늘도 결국 그렇게 밤을 새우고 밝아오는 태양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다.
이른 아침 동네 현지 낚시인들이 들어 오면서 떡밥과 지렁이에 찌올림이 시작되었고
필자 또한 지렁이로 몇수를 하고 그것으로 손맛과 아쉬움을 대신할 수 밖에 없었다.
귀가중 주변에 효지 저수지 비롯하여 귀백지 등을 둘러보았으나 상황은 같았고,
주변에 오염되지 않은 수많은 무료터(더러 2,000원 정도의 청소비 받는 곳도 있음)를 확인 할 수 있었고,
특히 귀백 1호지를 관리하시는 분과의 짧은 대화속에 낚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서로 느끼며 흐뭇하게 철수를 할 수 있었다.

다시 날이 밝는군요

엄청난 크기의 미운 구구리들

투표하러 가자구요... 오띠 님.^^

현지 낚시인

현지 낚시인

귀가중 둘러본 귀백 1호지

입질은 하는데...??

귀백 1호지의 잔씨알의 붕어들

야생화... 일명 반지꽃

활짝핀 민들레
[대관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4월 14일(수) - 15일(목)
* 장 소 : 경기 이천 대관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댐팀
* 동 행 : 오띠 님
* 포인트 : 상류권 수초대
* 수 심 : 약 1미터
* 채 비 : 4호 원줄, 3호 목줄, 지누 4호 바늘
* 미 끼 : 참붕어, 지렁이
* 조 과 : 7치급 외 약 10여수
*** 기타 조황문의는 이천 대성낚시점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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