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7 > 충남 아산 봉재지 [2004.06.21-22]      [이미지만보기]


낚시 3종 경기


최근 몇일 태풍 디엔무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왔다.

대부분의 저수지들은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고 낚시하기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을 시기인데...

오늘은 중층낚시를 배운지 얼마 안되는 샤키 님의 의견에 따라 다른 때보다 일찍 아산 봉재지로 향했다.

아직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한 탓에 하늘은 구름이 짙게 끼어 있었고,

바람도 세차게 불고 있었지만 한낮의 뜨거운 태양은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취재를 하기위해 상류권으로 진입하여 수상좌대에 올라 각자 낚시 자리를 잡는데

필자는 바람을 고려해서 바람을 등질 수 있는 연안쪽을, 샤키 님은 수심을 고려해 본류권쪽을 공략해 보기로 했다.


약 1시간 정도 지났을까?? 샤키 님의 친구이자 같은 회원인 틈나면 님이 합세했고,

두친구가 회포를 풀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와중에 들려오는 철푸덕~ 거리는 소리.

"이야~~ 이거 씨알이 괜찮은데요" 쌰키 님의 말과 함께 돌아보니 얼핏보기에도 35cm는 족히 되보이는 떡붕어.

그리고 바로 연이은 챔질과 함께 올라오는 비슷한 씨알의 떡붕어에 분위기는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아산 봉재지 전경




흐린 날씨에도 많은 조사님들이...




연안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조사님




잔교식 좌대에서도...




상류권으로 포진하고 있는 봉재지 수상좌대들




좀 잡으셨어요??




동행취재를 해주신 샤키 님과 친구분




해질무렵 샤키 님의 멋진 화이팅




떡붕어입니다


불과 몇해전만 하더라도 낚시인들에게 있어 떡붕어라는 존재는 그리 반갑지 않은 어종이었는데

그도 그럴것이 토종붕어와 달리 입질하는 형태도 시원스럽지 못하고 탱글탱글한 토종붕어에 비해

모양새도 똘똘(?)하지 못한 탓에 천대받기가 일수였다.

그런데 중층낚시라는 새로운 기법이(최소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도입되면서 부터는

주대상어종으로 중층낚시인들에게 사랑받는 어종이 되어 버린 사실은 하나의 아이러니 일지도 모른다.


오후 6시가 조금 넘어선 시각 봉봉 님의 도착과 함께 일명 "낚시 3종 경기"가 시작됐는데

봉봉 님은 바닥낚시로 샤키 님은 중층낚시로 필자는 내림낚시로 취재에 임해 보기로 했다.


제일 먼저 챔질에 성공한 사람은 샤키 님이었는데 대의 휨새로 보아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뜰채에 담고보니 40cm를 약간 상회하는 크기의 떡붕어였고 잠시후 부터 봉봉 님의 찌불이 솟아 오르는데

찌몸통까지 밀어 올리는 진짜 간만에 보는 멋진 찌올림이었다.

그것도 연타석으로 하나를 건져내면 바로 또 하나가 솟아오르는 식의...

"우~~와"하는 탄성과 함께 앙탈하는 붕어의 모습이 왜 그리도 보기 좋은지 필자 역시 어쩔수 없는 낚시인 인가 보다.^^


봉봉 님의 낚시스타일을 보면 생미끼낚시를 꼭 한번씩은 시도를 해본다는 것인데

특이하게도 새우, 지렁이에 그리 크지않은 발갱이들이 찌몸통을 들어 올리는 입질을 해댔고 잉어 특유의 물고 늘어지기에..^^

봉봉 님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수상좌대로 진입하고 있는 조사님




맛나겠다.^^... 좌대로 배달된 저녁식사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봉재지


만수위를 유지해서 일까?? 비교적 수심이 얕은쪽에 앉아 있는 필자의 자리에선 잔씨알의 붕어들이 판을 치고 있었는데

틈나면 님이 철수하고 나간 자리로 자리이동을 하고 나서야 큰씨알의 붕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수심 3.5m 에서 올라오는 붕어의 손맛은 새벽 2시정도까지 이어졌고

이후로는 다시 잔챙이들이 덤벼대는 통에 내일을 기약하고 잠을 청했는데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부는지 쉽게 잠을 청할 수 없었다.


아침낚시엔 세명 모두 중층낚시를 시도 했는데 어제같은 씨알의 떡붕어를 은근히 기대 했지만

6 ~ 7치급 정도의 붕어들만 모습을 보여줄 뿐 잔챙이의 성화속에 서너수씩 정도만을 올렸을 뿐

그다지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어제 오후부터 밤낚시에 바닥, 중층, 내림낚시의 조과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고

이곳 봉재지를 찾는 조사들의 낚시기법이 어떻든 시원한 찌맛과 손맛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봉봉의 낚싯대




봉봉의 조과... 약 20여수




바이킹 님과 샤키 님의 낚시자리




샤키 님과 바이킹 님의 조과... 약 40여수




빨리 찍어요.^^




묵직한 봉재지의 떡붕어




다음을 기약하며... 봉재지 제방권


[봉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6월 21일(월) ~ 22일(화)

* 장 소 : 충남 아산 봉재지

* 날 시 :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음

* 취 재 : 데스크팀

* 포인트: 무너미 좌측 상류권 수상좌대

* 수 심 : 약 3.5m

* 조 과 : 약 60여수 (15cm이상) - 3인

* 기 타 :

- 현재 만수위를 유지하고 있음.

_ 오후 시간대 부터 새벽 2시정도까지 입질이 좋았음.

_ 수심이 깊은쪽을 공략하는 것이 유리했음.

- 중층낚시 시도시에도 바닥권에서 입질이 좋았음.

- 가족단위 출조시 예약을 권장함.


*** 금일 취재에 협조해 주신 봉재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봉재지 조황문의 아산 청수낚시 : 041-533-5370 / 011-452-5297



*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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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데스크팀] 봉봉 / 글 : 바이킹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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