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7 > 경북 상주 오상지 [2004.07.23-24]      [이미지만보기]


급한 마음


어디가 좋을까??

출조전 항상 고민하는 문제이다.

이번 출조는 7월 정기출조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괴산에서 되도록 이면 가까운 곳으로 선정하여야 했다.

그래서 그나마 가까운 문경쪽으로 향하게 되었다.

일단 문경권 특파원인 문경 매일낚시를 찾았다.


사장님 취재진을 반기며 물으시는 말씀이...

"한마리 낚시?? 아니면 잔재미 낚시??"

필자의 대답은 당연히...

"그야 물론 한마리죠!!"


오랜 고민을 하시던 사장님, 감바우지나 덕가지를 말씀하시는데...

결국 덕가지를 택하게 되었다. 이유는 즉 단지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항상 그렇듯이 기대감을 가지고 저수지 도착과 동시에 한낮 무더위에 옷을 흠뻑 적시며

채비 교체와 떡밥 낚시에 무려 5대의 편성을 마치고, 일단 차에서 에어콘에 의지하며 서늘해지기만을 기다리는데...




상류에서 바라본 덕가지




제방권 전경




제방에서 바라본 우측 상류권




취재진이 위치한 좌측 중상류 골자리 전경




이쪽도 포인트가 좋아보이긴 하는데... 우측 상류 골자리 전경


저녁 6시 30분경.

드디어 밤낚시를 위해 포인트로 진입했는데...

헉!! 이게 왠일 무려 3시간만에 수위는 10센티 가량 하강해 있는 상태.

잠깐의 생각에 시간상 서둘면 다른 곳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필자는 이동을 결정하고 수천 님과 동의하에 철수를 서두르는데...

문득 생각나는 저수지가 바로 오상지였다.


오상지는 약 2만평 가까이 되는 준계곡형 저수지로서 상류에 국한되어 있는 수초대에서 씨알좋은 붕어를 배출하는 곳이다.

단지 저수지 위쪽으로 위치한 축사로 인해 수질이 그다지 좋지 않은 것이 흠이면 흠이라 할 수 있다.


오상지에 도착과 동시에 서둘러 포인트를 선정하고, 대편성을 하는데 이미 해는 서산으로 지고 말았다.

대편성을 마친 취재진은 서둘러 컵라면으로 저녁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밤낚시에 몰입하는데...




저 버드나무 사이에서 한 판 승부를 벌이려 했으나...




시간에 쫒겨, 갈 곳을 생각중인 필자의 모습




드디어 목적지인 북상주 I.C




이렇게 달려왔지만...(무인카메라를 피할 수는 없었어요.ㅠㅠ)




해는 어느덧 서산으로 넘어가고...




2차 목적지인 오상지 전경




제방에서 바라본 상류권 전경




상류에서 바라본 오상지 전체 전경




취재진이 위치한 우측 상류권


입질다운 입질은 보지 못한 채 어느새 날이 서서히 밝아오고 말았다.

아쉬운 마음을 다스리고 있을 무렵.

갑자기 필자의 좌측편에 위치한 수천 님의 챔질소리와 함께 커다란 물파장 소리가 이어지는데...

계속되는 힘겨루기 끝에 뗏짱위로 올라오는 붕어는 필자가 위치한 곳에서 보아도 어마어마한 놈이었다.

그러나 수천 님은 계속해서 끌어내려는 모습이 필자의 눈에 보이고 더이상 나오지 않는 것이었다.

무리하게 끌어내려던 수천 님의 채비는 그 대물 붕어를 뗏짱위에 홀로 남겨준 채 허공을 가르고,

대물붕어는 아직까지 뗏장위에 있는지 이내 수천 님은 서둘러 가방속의 뜰채를 꺼내어 붕어를 꺼내려 하지만 그만...

그 붕어는 수천 님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물속으로 유유히 사라지고 말았다.ㅠㅠ


자리에 다가가 수천 님의 얘기를 들어본 결과, 어마어마하게 큰 붕어였다는 것이다.

필자는 계속 붕어가 맞냐고 수차례 물었지만 수천 님은 설마 붕어와 잉어를 구별 못하겠냐시며 오히려 화를...^^

필자의 자리에서 보아도 그게 만약 붕어였다면 정말 큰 대물 붕어였는데 하며 필자도 덩달아 아쉬움에 수천 님을 다그치고...^^

이내 두사람은 서로 할말을 잃은 채 멍하게 붕어가 사라진 물속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그후로 별다른 입질이 없이 철수를 결정하고, 취재진은 7월 정기출조 장소인 괴산 문광지로 향하였다.




새벽 5시경, 얼굴까지 본 대물붕어를 발앞에서 떨궈 낙심 중인 수천 님




두원붕어의 낚시 자리




두원붕어의 대편성




열 번 던져야 한 번 성공하는 포인트... 밤새 고생했어요.ㅠㅠ




옥수수 미끼를 쓰면 쉴새없이 이런 놈들이...




새우 살림망은 쓰레기 봉투가 없는 관계로...^^




산 속에 위치한 그럴싸한 소류지 (다음 기회에...)




여기도 분위기는 좋은데... 정출 참가를 위해 아쉬움을 뒤로한 채 정출지로...


[오상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7월 23일(금) ~ 24일(토)

* 장 소 : 경북 상주 중동소재 오상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야전팀

* 동 행 : 수천 님

* 수면적 : 이만평 내외

* 포인트 : 상류 좌측 감나무 과수원 밑

* 수 심 : 1.5 m 내외

* 낚싯대 : 2.0 ~ 4.0 칸 6대... 두원붕어 기준

* 채 비 : 4호 원줄, 3호 목줄, 5호 감성돔 바늘

* 미 끼 : 옥수수, 징거미

* 조 과 : 5치급이하 다수

* 기 타 : 시기상 새우의 채집이 어려웠으며 옥수수 미끼에 잔챙이 입질이 계속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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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야전팀] 글, 사진 : 두원붕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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