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가을붕어
유난히 짧겠다는 이번 가을, 계절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저 멀리 남쪽에서 4짜급 붕어 소식도 올라오고 가을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이 계절이 가기전에 붕어다운 녀석을 보고싶은 마음은
모든 조사님들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입니다.
하루전 전남 무안 일로가 고향인 부천독사 님이 소류지에서 새우미끼에 7치급까지 나왔다는 연락이 왔다.
바람도 불고 천둥번개에 소나기까지 내린 가운데 새우미끼에 7치급이라...
내려가는 길, 오늘은 바람만 조금 강하게 분다는 것 외에는 날씨가 너무 화창하다.
오후 4시쯤, 현장에 도착하니 고속도로 옆으로 약 3,000평 규모의 아담한 소류지가 자리하고 있다.
주위에서 일하시는 할아버지께 여쭈어 보니 일제 침략시절에 축조되었다고 한다.
도착해서도 바람이 계속 불어와 좋아보이는 자리가 많았지만 비교적 바람이 덜한 상류에 필자는 자리하였다.

오리온 별자리와 찌불

상류에서 바라본 광암지 제방

광암지 상류... 상류 위는 서해안 고속도로

마늘밭입니다... 각별히 주위를 요합니다

제방 우측 중류에 사슴농장... 낮선손님이라고 밤새 울어댑니다

상류 고속도로 제방사이로 산에서 내려오는 샛물 유입구

제방 좌측 전경 녹색파라솔이 부천독사 님의 자리

포인트 그림입니다... 월척급 포인트입니다

vic410 님의 포인트입니다

저하고 마주보고... 딱한마리 님의 포인트

딱한마리 님 옆 청설모 님의 포인트

필자의 포인트입니다

조금 늦게 도착한 딱한마리 님을 도와드리는 청설모 님

1치급 짜리 붕어... 부천독사 님의 신기록입니다

현장 채집한 오늘에 미끼 참붕어와 새우... 새우미끼 우세

가을밤은 깊어만 갑니다
고향이자 이모님이 살고 계시다는 부천독사 님이 준비한 저녁식사를 끝내고 모두 자리로 돌아가 낚시는 시작됩니다.
밤 10시쯤, 샛물 유입구 가까이 던져놓은 3.2칸대의 찌가 예신없이 한마디씩 2번으로 나뉘어 올라오더니 다시 스물스물 올라온다.
순간적인 챔질에 바로 발밑까지 날아온다.
7치급 예쁜 붕어가 첫 인사를 한다.
밤 12시 반쯤, 제방에 자리한 vic410 님의 전화.
약 1분 간격으로 월척급 2마리가 포획되었다고...
계측자와 카메라 들고 가보니 한마리는 31.8cm급, 또 하나는 29.8cm급이 나옵니다.
올 여름부터 전국을 순회하면서 처음 접하는 월척급 붕어의 얼굴에 저 역시 제가 잡은 것 처럼 기쁘기만 합니다.

29.8cm급... 조금 빠집니다.^^

이제 아침이 올려나 봅니다

어젯밤 새우에 유혹되어 vic410 님께 채포된 월척급 붕어

31.9cm급입니다

수확의 계절에서야 월척을... 축하합니다.^^

딱한마리 님의 살림망... 딱 한마리만 하실 줄 알았는데...^^

필자가 수확한 붕어 29.5cm급입니다

아침햇살에 비춰진 붕어얼굴

계측자에 올라온 녀석들만...

낚싯대를 걷는 중에 올라온 7치급 붕어... 역시 새우에...

함께하고 도와주신 분들... 좌로부터 부천독사 님, vic410 님, 청설모 님, 딱한마리 님

무안의 특산물인 무화입니다
[광암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10월 14일(목) - 15일(금)
* 장 소 : 전남 무안 일로 광암소류지
* 취 재 : 엽기팀
* 동 행 : 부천독사 님, vic410 님, 청설모 님, 딱한마리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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