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맛으로...
추석연휴가 끝난 다음날 광주에 계시는 지인으로부터 진도 둔전지에서 대물 입질이 시작되었다는 정보를 접하고
바쁜 업무 다 미루며 금요일에 휴가를 내고, 그것도 목요일 업무가 끝나기도 전에 대물을 기대하며 필자는 진도로 향하였다.
어둠이 짙게 깔린 7시정도에 둔전지에 도착하니 강길따라 님과 곰달 님,
그리고 광주에서 몇 분이 벌써 제방권과 제방 우측 수초 밭 포인트에서 낚시중이다.
일단 낚싯대를 편성하고 잠시 특파원 진도 반도낚시점에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하고 먹음직스러운 새우미끼를 달고 밤낚시를 시작하였다.
몇 일전 조항정보에 위하면 새벽 2시가 넘으면 입질이 시작 된다는 정보는 들었지만
다른 때 같으면 벌써 휴식을 취하는 시작이지만 오늘은 피곤함도 없다.
솔직히 광양에서 진도 까지는 최소한 3시간은 달려 와야지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 조금은 출조에 부담이 되는 곳이다.

제방권 포인트

제방 우측 포인트

강길따라 님의 포인트

오늘의 미끼... 새우입니다

이형복 님의 포인트

오조사의 포인트
11시가 조금 넘어 광주에서 오신 두분 조사님은 휴식에 들어가고
제방 쪽에 위치한 강길따라 님은 옆에 위치한 몇몇 조사님들의 시끄러운 소음 때문에 낚시에 열중하지 못하시는 것 같다.
잔잔한 수면위로 필자의 4칸대에 찌가 부드럽게 서서히 하늘을 향하는 순간
챔질과 함께 그윽한 손맛을 느끼면서 걸려 나오는 녀석은 월척급...??
옆에 위치한 곰달 님에게 필자가 한마디 "곰달 님 드디어 엉아도 무월조사 탈출이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빵은 월척급인데 줄자에 눈금이 가리키는 것은 정확히 29cm... '아~ 오늘도 9치급 조사...'
흥분이 체 가시기도 전에 곰달 님 옆에 위치한 광주에서 오신 신창호 조사님의 찌가 서서히 하늘을 향하고...
그것도 넘어지기까지 하며 필자는 달린다.
둔전지에서 2박 낚시중이라 전날 낚시에 여파인지 조금 일찍 휴식을 취한 터라 필자가 대신 챔질을 하여 보지만
빈 바늘만 허공을 가르고 전화로 입질이 시작되었다고 알린 후 두 분이 낚시를 시작하는데
얼마 후 물소리와 함께 필자가 생각하기에 대물이라는 느낌이 들어 달려가 보니
수초를 잔득 감고 걸려 나오는 녀석은 4짜급이 틀림없는 것 같다.
하지만 아침에 계측결과 38cm급.
그 이후 아침까지 필자는 4번에 입질은 더 받았지만 8치급으로 만족해야 했다.
다음날 술나비 님이 둔전지에 도착, 갑자기 오후가 되면서 돌풍이 불기 시작하고 거기에 비까지...ㅠㅠ
밤이 되어도 바람은 더욱 세게 불어오고 도저히 낚시가 불가능할 상황이라 둘째날에 낚시를 포기하고 휴식으로 하루를 마감하였다.

38cm급 대물이 이곳에서...

달은 밝고...

36.5cm급 둔전지 붕어

자세히... 36.7cm급

광주에서 오신 이형복 님... 월척급만 3수를...

38cm급 대물 붕어

정확히... 38cm급

광주에서 오신 신창호 님... 올해 월척이 처음인데 그것도 대물로... 축하드립니다

오조사 실시간 조과
[둔전지 취재종합]
* 장 소 : 전남 진도군 둔전지
* 포인트: 제방 우측 수초 밭 포인트
* 일 시 : 2004년 9월 30일(목) - 10월 2일(토)
* 동 행 : 곰달 님, 강길따라 님, 술나비 님, 신창호 님, 이형복 님
* 미 끼 : 새우, 참붕어
* 수 심 : 1.5m 내외 (오조사 기준)
* 날 씨 : 첫날 구름 조금 바람 없음, 둘째 날 비 오고 돌풍으로 낚시불가
* 채 비 : Swing 4호 원줄, 감섬돔 바늘 5호 (오조사 기준)
* 조 과 : 38cm 1수 (신창호 님), 36.5cm, 35cm (이형복 님)
* 전남팀: 오조사 9치급 1수, 7 - 8치급 4수
* 특기사항: 12시가 넘어서 입질이 시작되고 찌 올림이 대물일 수록 부드럽고, 잔씨알일 수록 빠르면 오전 중에는 참붕어에 가물치가 많이 낚임.
*** 기타 조황문의는 진도 반도낚시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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