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7 > 경북 의성 산재리 소류지 [2004.08.07-08+]      [이미지만보기]


대물의 꿈


막바지의 찌는 듯한 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지만 어느새 절기상으로는 가을을 알리는 入秋다.

가을의 문턱이라는 말이 조금은 이른 감이 있지만은 그래도 마음만은 풍요로운 가을을 생각하면서 모처럼의 遠거리 출조길에 나섰다.

근처 충청권 각저수지들은 배수의 여파로 조황도 경기 탓인지 영~ 신통치가 않다.

먼거리인 관계로 늘 생각만 있었을 뿐 동경의 대상이였던 의성권 지도상에 저수지 표기를 볼 때마다 늘 부러움의 대상 지역이였다.

미리 공지를 보고 서울에서 케벙e 님께서 이틀전부터 내려와서는 운전기사를 자청하고 대기중이다.

영원한 광역백수(?) 개지비 님, 덜덜이 님께서 먼길 동행 의사를 밝히신다.

'모두의 목표는 오직 41.8cm의 붕어한마리' 더 이상은 바라지도 않는단다.^^


미리 의성권 특파원점인 의성 i.c낚시점 특파원님과 통화 후.

가는 길을 구경삼아 해지기전 현장 도착을 해야 하는 관계로 출발시간을 조금 서둘렀다.

막바지 휴가철 피서객들의 차량으로 약간의 청체를 염려해서 중간에 국도를 이용해서 별어려움없이 2시간여만에 의성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가는길에... 구름모양이 특이해서 한컷




의성입니다




바쁜 와중에... 자세한 목적지 설명을 해주신 의성I.C낚시 특파원님


촉박한 시간때문에 간단한 현장미끼만을 챙겨서 특파원님의 자세한 안내로 산재리권의 아담한 소류지.

약 2,000여평에 가까스로 해지기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저수지 진입로 여건상 완전군장(?)을 메고 각개전투를 해야만 하는 곳이였다.

전수면 연안에는 뗏장수초가 잘 발달된 전형적인 계곡형의 소류지이다.

좋아보이는 상류권의 포인트에는 이미 현지 조사님들께서 점령을 한탓에 다른 곳도 생각해 봤지만

시간관계상 포기를 하고 뿔불히 흩어져서 제방권, 중류권, 무넘이권에 분산해서 포인트를 정할 수 밖에 없었다.


겨우 해질녘에 대편성을 마치고 준비해간 새우, 메주콩, 옥수수 등으로만 도전해 보기로 한다.

제방권에서 대편성중인 덜덜이 님 "때가 아닌데! 한마리 걸었어요" "벌써??" 몇치예요.

수심체크중에 빈바늘에 4치급의 붕어가 걸려 나왔단다.^^

음~ 빈바늘에 붕어가 걸려나올 정도면 일단은 계체수가 많을 것으로 판단, 속으로 회심의 미소를 지어본다.^^

필자가 위치한 포인트는 중류권으로 연안에는 적당한 뗏장수초가잘 분포되어있는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좋아보이는 포인트였다.

수심층도 1.5 ~ 2.5m권 바닥에는 약간의 장애물도 있는 곳이다.

초저녁에는 별 기대를 하지않았지만 어영부영 시간은 벌써 두어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한마리를 노리고 편성한 7개의 찌불은 아직은 감~감~ 멀리 무넘이권의 녹동붕어 님 만이 8치급으로 한마리 얼굴을 보았다고 소리를 친다.

(아침에 확인결과 6치급으로 확인.^^)




오늘의 목표지입니다... 아담한 2,000여평의 계곡형 소류지




대편성은 이렇게... 1.7 ~ 4.0칸 까지 수심 1.5 ~ 2.5m권




오늘의 붕어들의 뷔페 식단입니다.^^




마수위의 무넘이권... 배수 無!




제방좌측권 현재는 낚시자리가....




최상류의 뗏장수초대... 이미 다른 조사님이...ㅠㅠ




빽빽한 뗏장수초로 수초치기도 불가~!




동행하신 개지비 님의 포즈


자정무렵 필자의 자리에서 1.7칸대가 꿈틀 거리더니 5치급이 옥수수를 먹고 나온다.

'이제 시간이 됐나??' 다시 새미끼를 갈아주고 나니 눈에 힘이 들어간다.

계속해서 연안쪽에 짧은대에서만 간간히 나오기는 하는데 주종이 4치 ~ 6치급.ㅠㅠ

'붕애들만 놓고 어른들은 모두가 피서를 갔나??' 모처럼의 뷔페식단에도 좀처럼 어른들은 입맛이 없나보다.^^

새벽녘이 되면서 후덥지근하던 날씨는 기온이 많이 내려간 듯, 약간의 쌀쌀한 기운이 돈다.


모처럼의 좋은 곳으로 원거리 출조를 한탓에 무알콜 낚시에 밤을 새기로 작정을 했던터라

동행하신 회원님들께서도 의자에서 일어나지도 않은 채 열심이시다. (개지비 님은 제외.^^)

동이 틀때 까지는 얼마남지 않았는데... 마음이 조급하다.

아직까지도 붕어 얼굴을 못보신 회원님이 3명.ㅠㅠ

늘~하는말로 '동틀무렵에 아마~ 폭팔적인 입질이 있을 겁니다~'


지성이면 堪天 이라했던가 새벽 5시.

드디어 케벙e 님께서 마수걸이를 하신다. 그러나 5치급.

잠시후 또 7치급 막바지 분위기가 좋다.

낚시의자에서 불편한 쪽잠을 자고 일어난 개지비 님을 서둘러 깨워드리고,

새벽녘의 혹시나 반가운 소식을 기대해봤으나 끝까지 고군분투한 취재진의 최대어는 7치급의 이쁜 붕어로 만족을 하고

당초 계획했던 하루더의 연장은 다음으로 미루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시원하게 뚫린 중앙고속도로를 다시 달린다.




밤새 고생하시더니 새벽녘에 연타로 5마리... 새옹지마 님




무넘이권에 자리한 녹동붕어 님... 밤새 3마리면 성공이랍니다~^^.




밤새 한숨만 쉬시더니 아침나절에 최대어로... 사짜조사 님.^^




대물이냐구요??... 4치급이 수초를 감아서...ㅠㅠ




마릿수 2등하고 일찍 마감한 덜덜이 님 표정이...??




자정무렵에 나타난 달님 반쪽은 어디가고...




의성으로 오세요... 예쁜 의성산 7치급의 토종붕어입니다




대표급만 모아봤습니다




귀여운 메뚜기도 한컷~^^.




안개낀 새벽녘 취재진이 자리한 중류권 포인트




완전군장을 하고... 800여m를 내려왔습니다~ 휴~~~!




취재진의 소식을 듣고 지국총 님께서 손수 아침을 챙겨서 먼길을... 잘먹었습니다.^^


모처럼 출조한 의성권, 친절한 특파원의 안내와 이쁜 붕어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무더위도 잊은 뜻 깊은 출조였습니다.

타지역 출조시에는 현지 특파원님께 그때그때 조황등을 여쭤보시고 출조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아울러 취재진의 소식을 듣고 새벽같이 먼길에 맛있는 아침까지 챙겨주신 대구의 지국총 님, 고마운 마음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먼길 동행해 주신 개지비 님, 새옹지마 님, 녹동붕어 님, 케벙e 님, 덜덜이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의성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8월 7일(토) 19시 - 8일(일) 08시

* 장 소 : 경북 의성군 산재리 소류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술붕어팀

* 동 행 : 개지비 님, 새옹지마 님, 녹동붕어 님, 케벙e 님, 덜덜이 님

* 저수율: 약 100%

* 포인트: 저수지 제방, 무넘이, 중류권

* 수 심 : 1.5 ~ 2.5m권 내외

* 낚싯대: 1.7 -4.0칸까지 7대 - 박프로 기준

* 채 비 : 3.0호 원줄, 2.0호 목줄, 감성돔 5호 바늘

* 미 끼 : 새우, 메주콩, 옥수수 등

* 조 과 : 최대어 7치급 외 4치 ~ 6치급 다수

*** 기타 조황문의는 의성 I.C낚시점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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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술붕어팀] 글, 사진 : 박프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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