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17 > 전남 나주 옥당지 [2004.08.07-08++]      [이미지만보기]


추억의 고향손맛터


옥당지.

근 20여년 이상 흘러 다시 낚싯대를 드리워 보는 필자에게는 추억의 손맛터다.

필자가 처음 낚시를 접한 저수지도 이곳 옥당지이며 붕어를 처음 잡아본 저수지도 이곳 옥당지다.

당시 필자가 처음 낚시를 접한 나이가 10살.

이곳 옥당지 근처가 필자의 외가인 탓에 여름방학 때면 외가에서 보내곤 했던 시절,

가끔 낚시하는 어느 조사님을 보고 필자도 대나무와 갈대를 이용해 처음 낚시를 접한 곳이다.

명절때 가끔은 찾아 봤지만 20여년 이상 흘러 이번 휴가를 이용해 다시 대를 담궈보니 그때의 추억이 되살아 나는 것 같다.

그 시절에는 미끼는 지렁이, 찌맞춤?? 무시, 포인트?? 아무 곳이나, 지금도 그러면 좋으련만...


얼마전 모 낚시책에서 대물터로 소개가 된 것을 본 적이 있다.

이곳 옥당지가 대물터로 부상하게 된 이유는 먹이 사슬이 상당히 풍부하다는 것이다.

낚싯대 편성전 담궈놓은 새우망에 낮시간인데도 새우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들어 오는 것이다.

새우뿐만 아니라 참붕어, 납자루, 심지어 거머리까지...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조사님의 '작년에는 조과가 상당히 좋았는데 올해는 신통치 않다'는 말씀이 조금은 걱정과 조바심이 앞선다.




멀리 옥당지 제방이 보이네요




옥당지 전경




제방 우측권 산밑 포인트




상류 우측권 포인트... 준계곡형 치고는 수초형성이 좋습니다




상류에서 제방권을 바라보고...




상류 좌측권 포인트... 샛물 유입구입니다


저수지 제방에 오르니 어디선가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 혹시 배수가 이뤄지는게 아닌가 하고 수문을 확인해 보니

다행이도 옆 수로에서 인위적으로 구멍을 내어 물을 수문쪽으로 흐르게 하여 저수지의 배수는 없는 것을 확인한 필자는 다행이라 생각했다.

장마가 끝나 어느 저수지든 다시 배수기에 접에 접어들어 대를 담궈 볼만한 곳이 없는 터에 이곳 옥당지는 만수위에서 70%를 유지하며

아직은 배수를 하지 않는 것에 오늘 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준계곡형인 이곳 옥당지는 뗏장과 마름, 그리고 최상류에는 갈대가 조금 있는 전형적인 계곡지이나 꼭 평지형 같은 느낌을 받는다.


저수지 이곳 저곳을 들러보다 필자가 어렸을 때 잔재미를 본 무너미로 포인트를 선정하고 대 편성에 들어갔다.

4대째 대편성 중일 때 맨 우측 제방쪽으로 붙혀 참붕어를 달아 놓은 2.4칸 대가 예신을 보인 후

찌를 서서히 밀어 올리는 것을 확인하고 챔질을 했으나 4치급 붕어가 올라온다.

붕어들의 활동성을 확인한 필자는 더욱더 오늘밤의 조황을 기대하게 만든다.




제방에서 상류를 바라보고...




제방 좌측권 중류... 여름 갈수에 좋은 포인트입니다




제방 우측 상류 포인트




낚싯대 편성에 열심이시네요




제방권에서 낚시중인 한 조사님




루어낚시로 가물치를 노리고 있는 한 조사님


낚싯대 편성중에 조금 늦게 도착한 곰달 님과 잠깐의 담소 후 바로 낚시에 들어갔다.

어둠이 찾아오고 이렇다 할 입질은 없는 상태로 얼마나 흘렀을까?? 이번에도 제방쪽으로 붙혀놓은 2.4칸 대가 갑자기 끌려 들어간다.

60cm급 가물치!! 필자가 염려했던 것이 이 가물치다.

대형급 가물치가 많다는 말은 들었는데...

시간이 자정을 넘을 때까지 입질다운 입질을 보지 못하던 차에 이번에는 4칸대에서 예신이 온다.

그러나 기대했던 월척급은 아니지만 8치급으로 그런대로 손맛을 본 것으로 위안을 삼고 다시 낚시에 열중한다.


목포에서 오신 곰달 님 또한 이렇다 할 입질은 없고 6치급 2수가 조과의 전부라 하신다.

밤사이 수온이 떨어지기를 기대했건만 수온의 변화는 그렇게 많은 변화는 없는 것이 조과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아침까지 이렇다 할 입질을 보지 못하던 차에 8치급 한마리, 7치급 한마리를 추가하고 날이 밝아오고 말았다.




제방 우측 무너미 포인트에 대를 편성한 필자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한 곰달 님




필자의 포인트


날이 밝은 후 다른 조사님의 조과를 확인하니 새우나 참붕어를 미끼로 사용한 조사님은 최대 9치급까지 10여수 이상을 하셨고

떡밥을 미끼로 사용한 조사님은 3치급에서 4치급으로 솔솔한 재미를 보셨다 한다.


붕어들의 활동성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기대했던 월척급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다른 조사님 들의 조과를 보니 마릿수와 찌맛은 볼 수 있는 저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찬바람이 불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보리라 생각하며 이번 취재를 마친다.

이번 취재에 동행해 주신 목포의 곰달 님께 감사드립니다.




동행 출조를 해주신 곰달 님께 감사드립니다




떡밥낚시를 한 한 조사님의 조과... 주종이 3 ~ 4치급




옥당지를 자주 찾는다는 현지 조사님의 조과... 최대 9치급까지...




취재진의 조과중에서...




60cm급 가물치




이곳도 좋은 포인트로 보입니다




제방권에 대를 편성하고 있는 한 조사님




필자의 외가에 유일하게 열린 포도송이




지금은 사용할 수 없는 옛 우물자리


[옥당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4년 8월 7일(토) - 8일(일)

* 장 소 : 전남 나주 문평면 소재 옥당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댐팀

* 동 행 : 곰달 님

* 채 비 : 원줄 5호, 목줄 3호

* 수 심 : 0.8m ~ 2.2m까지 다양한 수심층 공략

* 미 끼 : 새우, 참붕어

* 조 과 : 최대 8치급 외 6수, 가물치 60cm급 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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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댐팀] 글, 사진 : 황조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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