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네요
금천수로에서 붕어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금요일밤에 마눌님과 함께 부여 금천수로를 찾아 갑니다
원래 해피돌이님이 말한 포인트는 밤에 진입하기가 불편해서
하류권에 주차하고 좋은 곳 포인트를 보니 마음에 듭니다
밤에 대편성을 하고 밤낚시를 해 보는데 간혹 끌고 가는 입질만 있을 뿐 별다른 입질이 없습니다
박프로님이 준비해 온 먹거리를 먹고 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침을 기약해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도 좋고 물색도 좋아서 기대를 하고 낚시를 해 보는데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직공채비로 수초에 붙여 놓은 필자의 채비에는 첫수에 4짜급 눈불개가 나오면서 분위기를 망쳐 놓습니다
계속해서 오후까지 낚시를 해 보는데 마눌님과 박프로님 자리에는 전혀 입질이 없고
자리를 옮긴 해피돌이님만 겨우 붕어 얼굴을 봤습니다
헌데 오후에 현지조사들이 들어와서는 포인트를 잘못 앉았다고 하고
현지조사들은 수문 양옆에서 대편성을 하고 붕어를 바로 걸어 냅니다
현지조사들은 오후시간까지 20수 정도의 조과를 보였습니다
취재팀은 포인트를 잘못 앉은 것 같습니다
밤이 되면서 현지조사들도 모두 철수를 해서 하루 더 이곳에서 비박을 하고
아침 일찍 현지조사들이 한 포인트로 가기 위해서
밤에 대를 접고 차에서 휴식을 취한 뒤 아침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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