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네요?!
참 오랫동안 가보지 못한 곳인데
문득 그곳이 지금 시기면 꼭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모처럼 주말에 시간이 난 흑케미님을 먼저 그곳으로 보냅니다
밤에 마눌님 퇴근하고 바로 출발합니다
차도 별로 안밀리고 8시 30분경 현장에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 보는데
예전과는 많이 바뀐 모습입니다
서둘러 대편성을 하고 지렁이 미끼를 사용해 보는데
지렁이 미끼에 망둥이와 동자개의 성화 때문에 도저히 밤낚시가 불가능 해 보입니다
글루텐을 사용하면 완전히 말둑이고 참 고민스럽습니다
자정 넘어까지 낚시를 해 보지만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아침장을 기대하고 차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다시 도전해 봅니다
아침에도 지렁이에 망둥이가 성화를 부리고 참 힘든 시간이 이어집니다
마눌님이 붕어를 한수 걸어 내었는데 이 수로에서 보기 힘든 크기의 붕어가 나옵니다
미련없이 철수 합니다
이곳은 된 서리가 내리고 나서 다시 한 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참 망둥이가 없는 곳이었는데 참 이상스럽네요
예전 데이타로 낚시를 다니는 것이 이제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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