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오랜만의 손맛
갑자기 떨어진 기온으로 인해 주변에 정보를 알아보니
대체적으로 조황이 좋지 않다고 해서 그냥 무작정 마눌님 차에 모시고 태안의 이원수로를 찾아 갑니다
참 추억이 많은 곳이기에 그냥 무작정 그곳을 향했습니다
밤 늦은시간 현장에 도착을 하니 수로에 아무도 없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서글프기도 합니다
그래도 왔으니 대편성을 하고 밤낚시에 임해 보는데 지렁이에 잔씨알들만 나옵니다
바람도 심하고 기온도 많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새벽 한시경 차에서 휴식을 취해 봅니다
동틀 무렵에 다시 일어나 낚시를 해 보는데
지렁이에는 잔씨알이 성화를 부리기에 옥수수를 사용해 봅니다
해가 동쪽에서 떠오르고 날이 밝아지면서 입질이 시작됩니다
옥수수에 찌를 끝까지 밀어 올려 줍니다
씨알도 옥수수는 7치급이 주로 나옵니다
오전까지 활발하게 입질이 이어지더니 오후에 다시 날이 흐려 지면서 입질이 또 뜸해집니다
하룻밤을 더 해보기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