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2 > 충남 대호만 도이리권 [2018.11.07]      [이미지만보기]


** 추수, 수확의 계절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맨날 뒷북인가


녹조가 심한 곳은 잘 출조 하지 않는편인데

계속해서 꽝을 치는 마눌님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에 주말에 붕어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답사를 떠나 봅니다


수질이 좋은 곳은 붕어가 잘 나오지 않으니 일단 만만한 대호만으로 독조를 감행합니다

대호만 도이리권이 붕어 얼굴 보기가 가장 좋다고 해서

그곳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회원님으로 부터 자리도 물려 받고 전날 상황도 잘 설명듣고

그 회원님은 철수를 하고 그자리에서 혼자 즐겨 봅니다

오후시간 지렁이에 블루길 성화가 심했고 글루텐은 건드리지도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지렁이를 계속 사용하다보니

어지러운 입질 중에서 멋지게 올리는 것을 보고 챔질을 하니 붕어가 나옵니다

전날 밤낚시가 잘되었다고 하기에 일단 밤을 기다려 봅니다


급히 출조하는바람에 먹거리도 없어서 1.8리터 물 한병과 귤 세개로 밤을 지새워 봅니다

요즘 시작한 아프리카tv 실시간 방송도 하면서 밤을 지새워 보는대

밤 9시경에 한수 나오면서 입질이 시작되려나 했는데 이때부터 비가 조금씩 내립니다

투툭 투툭 비가 내리면서 전 수면이 고요해지고 입질도 말둑입니다

비도 알맞게 오기에 오기로 밤을 버텨 봅니다

시간이 지나갈 수록 찌는 미동도 하지 않고 채비를 건져보면 지렁이가 싱싱하게 달려 있습니다

생명체의 움직임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기압은 낮게 깔리고 안개도 조금씩 밀려 왔지만 밤낚시에 지장은 없어서 계속 아침까지 지켜 보는데

정말 야속하게 입질이 없습니다

날이 밝아지고 안개가 살짝 걷어 질 무렵에 찌를 멋지게 올려 줍니다

한수 추가

그 이후로 날이 완전히 밝아지면서는 블루길과 살치가 성화를 부립니다

눈도 아프고 해서 철수를 준비 합니다


도이리권은 계속 조황이 좋았다고 하는데

왜 하필이면 내가 가는 날은 조황이 좋지 않은지 참 이해 할 수가 업습니다

찬서리 된서리 내리고 나면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앞으로는 뒷북치지 않고 앞북을 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오래간만에 대호만 도이리권을 찾았습니다




거의 1년만에 오는 것 같습니다




이 길로 진입하면 포인트




대편성 완료




수초에 바짝 붙였습니다




오후시간 블루길 성화중에 한수 나옵니다




날씨가 많이 흐려집니다




잡어의 성화가 심한 오후입니다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어두워지면서 한수 나옵니다




밤에는 이놈도 성화네요




아프리카 tv촬영중 한수 나옵니다




밤새 비오면서 입질 없었습니다




아침에 한수 나옵니다




이 한수가 마지막으로 나온 것 입니다




날이 맑아지면서 입질 끝남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도 얼굴은 봤네요




멋진 포즈




잘생긴 얼굴




고향 앞으로


[대호만 취재종합]

* 일 시 : 2018년 11월 6일(화) - 7일(수)

* 장 소 : 충남 대호만 도이리권

* 수 심 : 1 - 1.2미터권

* 채 비 : 외바늘채비

* 미 끼 : 지렁이 글루텐

* 조 과 : 9치급 이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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