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곳에서
한글날 휴일인데 이것 저것 하다보니 제 시간에 출조를 하지 못하고
가까운 곳에 친구 태임님이 밤낚시를 했는데
밤에 입질이 들어와서 붕어 몇수 했다고 해서 아침에 그곳으로 달려 가 봅니다
오래간만에 오는 곳인데 분위기는 그대로 입니다
태임님 살림망에는 밤에 잡아 논 붕어들이 들어 있었고
태임님 이야기로는 밤에 늦게 도착해서 대편성을 하고 나니 밤 10시경이 되었는데
글루텐 미끼에 간간히 찌를 올려 주었다고 합니다
새벽 2시경까지 낚시를 하다가 의자에서 잠이 들었고 아침에 다시 낚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아침에는 옥수수에 입질이 들어 온다고 하네요
대를 필까 말까 고민을 하는데 태임님이 월척을 걸어 냅니다
아침시간에 옥수수가 잘 먹히는것 같습니다
이곳도 이제 가을 시즌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가까운 곳이기에 조만간 다시 한 번 제대로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