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차이
추석 황금연휴의 시작입니다
귀성차량으로 인해 차가 많이 밀릴 것 같아서 가까운 남한강으로 다시 출조를 해 봅니다
제법 많은 조사들이 남한강변에 자리를 잡았고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서 이곳 저곳 둘러 보다가 이포보 캠핑장 부근 본류권에 자리를 잡습니다
수심이 조금 깊은 듯 하지만 그냥 해보기로 합니다
대편성을 마치고 이른 저녁을 먹고 해 질 무렵부터 집중을 해 봅니다
물이 조금씩 올라 오는 것 같아서 기대를 했는데 전체적으로 찌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이렇게 밝은 달빛아래 밤이 깊어갔지만 입질은 전혀업습니다
기대했던 아침 입질도 없습니다
참 허무한 하룻밤을 보낸 것 같습니다
일찍 철수를 하고 다른 포인트를 둘러 보는데
새벽에 남한강으로 나온 건학님은 마릿수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을 찾아가 보니 정말 많이 잡았습니다
동틀 무렵부터 집중적으로 입질이 와서 묵직한 살림망을 담그어 놓았습니다
일명 대박조황^^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뿌듯한 느낌이 듭니다
취재팀은 꽝을 쳤지만 건학님 덕분에 멋진 남한강 붕어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
다음에 이곳에서 한 번 낚시를 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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