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동해로~
지난주는 맨꽝님 가족과 망둥님 가족과 함께 동해로 떠나 봅니다
맨꽝님이 자주 가던 봉포에 들렸는데
파도가 너무 세게 치는 바람에 파도가 잔잔한 아야진 항으로 이동
아야진항에서 주둔지를 마련하고 바닥낚시에 임해 봅니다
갯바위에서 원투낚시를 해 보지만 파도가 쎈 탓인지 입질이 거의 없어서
내항으로 이동 그곳에서 다시 본부석 마련하고 방파제 내항낚시를 해 봅니다
작은 놀래미 한수와 밤에는 애기 장어 세마리
그래도 바다 고기 구경은 했네요
저녁에 망둥님이 공수해 온 문어와 전복으로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다시 봉포로 이동
내항에서 원투낚시를 해 보는데 별로 재미없고
테트라포트에서 다시 원투해 보는데 놀래미 한마리
낚시로 잡은 회맛을 보여주겠다고 했는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선상 가재미낚시에 도전
두시간 동안 열심히 한 경과
식구들이 먹을 만큼 잡아서 귀항
저녁시간 가재미회와 전복으로 또 한 번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차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한 후
아침에 물회 한그릇 하고 집으로 상경했습니다
갈 수록 번잡해지고 있는 동해안
이제 이곳도 옛스러운 맛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서 조금은 씁씁했지만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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