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찾다가 발견한 보물
정처없이 네비게이션에 나와 있는 길을 따라 경북 예천에서 충북 음성으로 국도를 따라 이동을 하고 있는 중
조금 둘러서 간다 생각하고 농로 길을 따라서 이곳저곳 둘러보던 중 네비에 작은 소류지들이 몇 개 포착이 되었다.
궁금한 마음에 좁은 농로 길을 따라 들어가 보니 조그만 소류지가 눈앞에 펼쳐지는데, 그냥 입이 딱 벌어진다.
아니 이런 곳에 이런 소류지가 있다니!
평지형 소류지는 전역이 갈대와 뗏장 말풀 수초로 형성되어 있으며 낚시를 한 흔적도 몇 군데 되지 않아 보인다.
아직은 손이 덜 탄 소류지로 보여 지면서 왠지 설레이는 마음이 앞서서 서둘러 수초낚시대를 꺼내 들었다.
간간히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수초사이를 물닭이 여유롭게 노니는 것을 보노라니 나도 모르게 시 한수가 저절로 흘러나올 정도다.
"비는 추적추적 내리는데 삼일 동안 나는 무엇을 찾아 헤매었던가?
주절~ 주절~^^

길을 찾아 헤메다가 발견한 너무나 분위기 좋은 소류지 전경

전역이 갈대와 말풀 뗏장수로로 형성되어 있는 서식여건이 좋은 소류지입니다

전역에 말풀이 서식하고 있어서 스윙낚시는 힘든 여건입니다

갈대와 말풀의 접경 포인트는 일급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82yu 님이 서둘러 수초대를 편성하고 있는 모습

쥴리도 갈대와 말풀 경계 지점에 수초대를 편성 했습니다

첫 입질에 5치급 붕어를 걸어낸 82yu 님의 모습

비 내리는 분위기와 수초찌의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립니다

금방이라도 붕어가 입질을 해서 찌를 밀어 올릴것만 같습니다

쥴리가 으럇차차 하면서 챔질을 했습니다

음성권에서는 도저히 볼 수가 없는 붕어의 형태를 가진 소류지 8치급 붕어입니다
지렁이 주렁주렁 매달아서 채비를 드리우니 조금 있으니 잔 씨알의 붕어들이 깔딱깔딱 입질을 해 주더니
이내 찌가 점잖게 상승을 한다.
휙~ 하는 소리와 함께 덜커덩 하면서 모습을 보여준 소류지 붕어는 그 자태나 채색이 음성권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붕어다.
월척에서 조금 모자라는 준척급 붕어.
3일 동안 붕어의 얼굴을 보지 못한 쥴리에게 하늘이 멋진 선물을 하나 내려준것 같다.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정말 잘생긴 붕어다.

전형적인 토종붕어의 면모를 보여주는 소류지 붕어의 얼굴

소류지 내에서 물닭이 여유롭게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아싸! 82yu 님이 또 다시 5치급 붕어를 걸어 내었습니다
82yu 님은 5치급 붕어를 연속으로 걸어내면서 즐거워하신다.
불과 세시간 정도 낚시를 하면서 이렇게 흥분되어 보긴 처음이다.
낚시꾼이 이런 곳을 발견 한다는 것은 정말 보물을 발견한 것이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길 찾아 헤매다가 발견한 소류지.
낚시를 해서 붕어를 잡아 내는것 보다 이런 소류지에 대를 펴고 앉아 있기만 해도 기분 좋은 느낌이 든다.
기분 좋은 소류지에서 잠시 동안의 낚시에서 느낀점이 있다면 붕어의 얼굴보다도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낚시꾼에게 행복한 것일까?
너무나 소중한 우리의 소류지 자원들 우리 스스로가 아끼고 보존해 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취재팀이 걸어낸 총 조과중 정말 잘생긴 붕어로 골라 보았습니다

쥴리가 걸어낸 준척급 소류지 붕어의 당당한 위용

준척의 등지느러미는 환상적인 체색을 보여 주었습니다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는 소류지 붕어입니다

계측을 해 보니 29.5센티급 잘생긴 붕어입니다

정말 소중한 소류지 잘 보존해야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음성 소재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5월 22일(일) 오전11시 ~ 오후 2시
* 장 소 : 충북 음성군 소재 소류지
* 날 씨 : 간간히 비내리다 맑음
* 수 심 : 1미터권 내외
* 채 비 : 지렁이 수초낚시 채비
* 조 과 : 준척급 1수, 8치급 1수
* 동 행 : 82yu님
* 주 의 : 찾아가는 길이 힘들고 주차공간이 3대 정도뿐 이기에 여러명 출조는 어려운 곳임
*** 기타 조황문의는 음성 오성낚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