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충남 대호만 삼봉수로 [2014.10.05]      [이미지만보기]


** 농번기입니다... 출조 시 농민들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즐거운 시간들


3일 황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연휴전에 가고 싶은 곳도 참 많이 생각해 두었는데 함께 모이려고 하니 여건이 잘 맞지 않습니다.

할 수없이 가장 함께 하기 좋은 곳을 찾아서 삼봉수로를 향했습니다.

연휴의 시작이어서 차도 엄청막히고, 힘든 운전이었지만

조그만 고생하면 즐거운 시간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막히는 길을 잘 참고서

드디어 삼봉지 상류권 수로에 도착했습니다.


물색을 보면 금방이라도 붕어가 나올 것 같았는데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을 보니 요즘 조황이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룻밤을 이곳에서 보내기로 하고,

대편성하고 떡밥낚시를 시도해 보는데 낮에는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블루길의 성화도 없는 것을 보니 정말 오는 붕어 나오기는 틀린 것 같습니다.

밤낚시에 임했지만 밤에도 캐미불이 말둑입니다.

하염없이 시간은 지나갔지만 아침까지 말둑입니다.

이슬이 잔뜩 머금은 낚싯대를 아침 일찍 걷고서 다른 소류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금요일 오후 삼봉지의 상류권으로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마눌님의 대편성 모습




하류권을 바라 본 전경




권프로님과 함께 낮을 즐깁니다.




밤에 입질이 전혀 없어서 텐트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봅니다.


참 오래간만에 서산권의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기억이 새록 새록 생각이 납니다.

어리연이 이뻐서 가끔은 오던 곳인데 언제부터 인가 기억에서 사라져서 10년만에 와보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마눌님은 수초채비를 들고서 어리연 사이를 공략해 봅니다.

잔씨알 붕어가 나오더니 8치급 붕어도 걸려 나옵니다.

오늘밤은 이곳에서 그냥 보내기로 합니다.

어리연 사이에 수초작업을 하고 대편성을 해 봅니다.

낮시간에 옥수수에 잔씨알 들이 나와 주면서 찌맛은 중분히 보는 것 같습니다.

기대하던 밤낚시에는 입질은 자주 들어오는데 씨알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그래도 캐미불 올라 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가을 향기 가득한 소류지.

쓰레기의 흔적 거의 다 없애고 가지고 왔습니다.

이런 곳은 조용히 즐기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조만간 단풍이 짙게 들면 다시 한 번 오고싶은 곳입니다.




토요일 서산의 소류지에서 수초낚시로 붕어를 걸어낸 마눌님입니다.




어리연 사이에 대편성을 했습니다.




제방권에 맨꽝님이 낚시 준비 중입니다.




어리연이 이쁘게 물위에 떠 있습니다.




이쁜 소류지입니다.




가을 들판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가재가 사는 소류지에서 민서가 가재를 들고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아침낚시를 즐기는 마눌님입니다.




권프로님 포인트입니다.




햇살이 퍼지면서 민서엄마도 수초낚시에 임해 봅니다.




조만간 다시 한 번 올 것 같은 곳입니다.




주말 조과입니다.




조과 중 7치급 이상으로만...^^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삼봉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4년 10월 3일(금) - 5일(일)

* 날 씨 : 구름조금

* 장 소 : 충남 대호만 삼봉수로 - 서산권 소류지

* 수 심 : 1 - 2미터권

* 채 비 : 황금봉돌채비

* 미 끼 : 옥수수, 새우, 떡밥

* 조 과 : 8치급 이하

* 동 행 : 맨꽝님, 권프로님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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