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혼자라도 좋다~
아직은 한낮의 기온은 더위를 느낄 정도지만 아침저녁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기분 좋아지는 요즘이다.
그동안 바쁜 일상생활 더위 등으로 소홀했던 실시간취재를 좋은 계절과 함께 다시 시작하기로한 필자.
소리 소문없이 단독 출조를 계획했던 터라 오직낚시만을 위해서 냉동된 물 한병만을 달랑들고 오후 늦은 시간 금산 권으로 향했다~!
출발 전... 시커먼 하늘이 금방이라도 천둥번개를 동반 할 것 같은 불안한 날씨였지만
그래도 데스크의 ㅈ씨보다는 좋은 일을 많이 한 것 같은 생각에 개의치 않고 출조를 감행 하기로 한다~^^
금산권. 중, 소형의 저수지들이 산재해있고 낚시여건도 좋은 지역이지만 유독 입큰붕어에는 잘 소개가 되고 있지 않는 숨어있는 청정지역 이기도하다~!
오늘은 사전정보나 조황등에 연연하지 않고 수년전 출조에 마릿수 재미를 본 기억만으로 무작정 화림지를 목표지로 정하고~

새벽녁 제방 권의모습!

제방 좌측 골자리 포인트... 산을 타야 진입이 가능합니다

제방 좌측권 직벽 돌무덤이라 진입불가~

상류에서 본 하류권의 모습

무너미권... 약 85%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류에서 본 제방측권의 모습입니다

중, 상류권. 수심2.5 ~ 3m권에 대편성
오후 늦은 시간 현장 도착과 함께 미리 생각해둔 중류권 포인트에는 이미 다른 조사님들께서 낚시중이시다.
조황을 여쭈니 신통치가 않다고 하신다!
하는 수 없이 필자가 제일 싫어하는 건너편 맨바닥 포인트를 노려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ㅠ.ㅠ
화림지. 약 2만 여평의 평지형의 저수지로서 중류 권에는 마름수초가 적당하게 분포가 되어있고
수심 층도 전 수면이 2~3m 권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그런 곳이기에 마릿수보다는 늘 그렇듯이
붕어 얼굴만 봐도 좋다는 마음으로 한대한대 대물채비를 떡밥채비로 교체해가면서 낚싯대를 편성해본다.
수심2.5m권 비교적 계절에 알맞은 수심층이라 판단하고 떡밥낚시에는 조금은 무리인5대의 낚싯대를 편성했다.
초반부터 기다렸다는 듯이 맹공을 퍼부어대는 모기떼와 늦더위가 싫었지만 오늘은 오직 낚시만을 위한 날.
그 무엇도 필자의 낚시에 대한 의지는 꺽지못한다~^^
잔잔한 수면위로 다섯개의 찌불! 입질이 없어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天軍萬馬 를 얻은 듯한 기분.
낚시인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알리요~^^

좌측 상류권 포인트

제방 우측 중류권. 마름밭이 좋아 보이는 곳입니다~

한 밤중에 마실나온 두꺼비네요~^^

오후 10시부터 오전 8시까지의 필자의 조과~ 빈약합니다~
아직은 기대를 하지 않은 초반. 비교적 빠른 시간에 2.9대의 찌가 예신도 없이 쭈~욱하고 올라온다~
굶주린 눈맛(!) 손맛에 입질을 놓칠리 없는 필자 가볍게 왼손으로 챔질에 성공!!
깊은 수심 때문인지 재법 힘을 쓰면서 7치 급이 옆 낚싯대까지 감고나온다~ㅠ.ㅠ
첫수로 7치 급의 얼굴을 보고나니 눈에는 더 힘이 들어가고 기대감 또한 커지는 건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아직은 버티는 시간의 한계인 새벽3시까지는 시간도 충분하고 마음의 여유도 있는 상황이다~
이정도면 서너마리의 조과는 충분히 올릴 수 있겠구나...
나름대로 생각하고 다음입질을 기다리지만 1시 2시 시간이 흐르고 불안한 하늘은 시시각각 변하고
처음의 기대감은 초조함으로 바뀌고... 그래 이럴 때는 핑계 삼아 한잠 자 두는게 버는 것이여~^^

7치 급인데... 얼굴은 이쁘네요

가까이 다시보기

7치 급 세쌍둥이입니다

현지인 두분께서 밤을 꼬박 새워서..

이만큼 잡으셨네요~

이슬이 많이 내리는 계절입니다

아이디어가 기발하지요~ 현지인이 만들어 놓은 받침대인듯~^^

집으로 가는 쌍둥이 삼형제~^^
아까운시간... 잠시 눈을 붙이고 모처럼의 단독 출조라 시간이 아까워서 새벽5시 다시 낚시자리로 돌아왔다.
늘~그렇듯이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새벽낚시의 특수(!)를 노려보기로 한다~
졸리는 눈을 정비하고 오전 3시간여 동안 낚시를 해보기로 한다.
오랜만에 시도하는 떡밥낚시가 귀찮았지만 한 마리로는 왠지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다~^^
무릎이 아플 정도로 다섯대의 낚싯대를 들고 열심히 아침운동(!)을 해봤지만 댓가는 2마리의 7치급.
붕어를 더 보는걸로 대신하고 또~아쉽게 다음을 기약해본다.

누렇게 잘 익은 벼가 풍년을 말해주네요

인삼축제가 한창인 금산으로 오세요~
[화림지 취재종합]
* 일 시 : 2005년 9월 1일(금) 22시 ~ 2일(토) 08시
* 장 소 : 충남 금산군 화림지
* 취 재 : 술붕어팀
* 동 행 : 얼음물한병~^^
* 수면적 : 2만여평의 평지형저수지
* 포인트 : 제방 좌측 중.상류권
* 수 심 : 2.5m권
* 지 령 : 만 ? 여년
* 현저수율 : 약 85%
* 낚싯대 : 2.9 ~ 4.0칸대까지 5대 - 박프로 기준
* 채 비 : 2.0호 원줄, 1.5호 목줄, 붕어7호 바늘
* 미 끼 : 섬유질외 거친떡밥
* 조 과 : 7치급 3마리~ ㅠ.ㅠ
* 기 타 : 지금 화림지 곳, 곳 포인트에는 보기도 민망할 정도의 쓰레기가 널려있습니다.
최소한 나의것... 만이라도 가져오는 성숙된 낚시인의 문화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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