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인연
4월 조우향 정출이 3월달에 이어 부남호로 정해졌다고하여 지난 주말에 부남호를 7번째로 다녀왔습니다~
필자의 예측대로 이미 월척급 이상은 모두 산란이 끝났고,
잔챙이 붕어들이 산란을 하느라 수초를 파고들어 산고를 치루고 있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모든 조우향 회원님이 도착하여 채비를 마치고,
민경45님이 준비해주신 토종닭 한방백숙에 맥주와 소주로 맛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전날 저녁은 입질이 주춤했는데
당일 토요일 저녁은 저기압인데도 불구하고 월척급과 그 이하 잔챙이들이
시원한 입질로 모두에게 많은 손맛을 안겨주었던 밤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정쯤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하여
철수하는 일요일 오전 7시까지도 쉬지 않고 내리는 중에도 붕어의 입질은 계속되었습니다.
필자는 철수 전에도 8치급 붕어를 낚아 손맛을 보고 내리는 비를 맞으며 채비 정리를 했어요.
부남호 3번 제방 상류 수심 80cm ~ 2m권에서
모두가 골고루 10여수에서 많게는 20여수의 손맛을 즐겼던 시간이었습니다.
늘 솔선수범하시는 조우향 예원 회장님과 굳은 일 마다않는 뿌뿌 총무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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