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1 > 강원 파로호 상무룡리 [2013.06.27]      [이미지만보기]


씨알좋은 상무룡리


춘천고속도로와 배후령터널의 개통으로 인해 예전에는 멀게만 느껴졌지만

이제는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여겨지는 파로호 상무룡리를 찾았습니다.

날씨가 좋기만 하면 상무룡리 최고의 포인트인 수몰나무 포인트로 좌대들이 이동을 하는 상황입니다.

이시기에는 씨알좋은 떡붕어들을 만나 볼 수 있기 때문에

4짜급 떡붕어 몇마리만 보이기만 해도 파로호 마니아들이 앞다투어 찾아 오는 곳이 바로 상무룡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상무룡리에서 4짜급 떡붕어들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

춘천댐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바로 상무룡리를 찾았습니다.


배수가 많이 진행된 상무룡리는 제대로 된 수몰나무 포인트에 많이 근접을 한 상태였으며,

필자도 좌대를 수몰나무 포인트로 이동을 하고 대편성을 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낮낚시에는 붕어가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낮시간에는 가까운 계곡 구경도 같다오고 하면서 시간을 보낸 후

오후 3시경부터 자리를 잡고 낚시에 임하는데

날씨가 뜨겁고 3일째 낚시를 한 조사님의 살림망속에는 묵직하게 매달려 있는 것을 보니

오늘밤 낚시가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씨알좋은 붕어들이 나오고 있는 파로호 상무룡리 낚시터 전경




시원하게 펼쳐진 풍광이 보기 좋습니다.




수몰 고사목 포인트로 이동을 한 수상좌대들입니다.




골자리 포인트에도 좌대들이 이동을 했습니다.




중앙 포인트에도 좌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인 입질이 오후 6시경 온다고 해서 꾸준히 밑밥을 준다고 생각하고 떡밥을 달아 넣고 있는데

오후 5시경이 넘어서면서 서쪽의 먹구름과 동쪽의 흰구름이 몰려 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정말 6시경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젠장할...

비바람이 좌와 우에서 불어 되면서 오후시간 많이 움직이던 붕어들의 움직임이 사라지고

사방이 빗소리만 들려 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비줄기는 가늘어 졌는데 번개가 치기 시작합니다.

제일 좋은 입질 시간대로 알려진 6시에서 11시는 완전히 물건너 갔습니다.

이후 바람도 잔잔해지고 하늘에 별이 보이기에 집중적으로 낚시를 해보는데

거의 12시경에 첫입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기압과 번개의 영향인지 입질은 약하게 전달되었습니다.

힘차게 챔질을 하니 덩커덩하고 묵직함이 느껴 집니다.

씨알좋은 4짜급에 육박하는 덕붕어가 수심 4미터권에서 힘겨루기를 보여줍니다.

그래 이맛에 상무룡리를 찾아 오는 것인데...

한마리를 항복시키고 나니 기대심은 더욱 커집니다.

하지만 입질이 너무 약하게 전달됩니다.

1시간 정도 지났을 무렵 다시 강하게 입질이 들어 오는 것을 챔질해 보니

비슷한 싸이즈의 붕어가 손맛을 즐기게 해 줍니다.

그리고 바로 채비를 두번정도 더 던졌을 무렵에 강한 입질을 챔질을 했는데 걸렸다가 바로 터져 나갑니다.

아뿔사! 이때부터 입질이 없습니다.




이럴수가 입질 시간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오후 6시경 부터 입질이 들어왔다고 하는데 비가 오면서 말둑입니다.




내림대를 편성하고 밤입질을 기대해 봅니다.




밤 12시경 첫 입질에 멋진 붕어를 걸어 내었습니다.


계속해서 밑밥을 줘 보지만 그 이후로는 새벽 3시경까지 필자의 자리에는 입질이 들어오지 않았고,

같이 취재를 간 호수마을 사장님이 바닥낚시로 약한 입질을 보고 씨알좋은 붕어로 한수 걸어 내었습니다.

이제 입질 패턴을 알았다고 하면서 다시 집중을 해 보는데 몇번의 헛챔질만 이어집니다.

4시경이 넘어서면서는 밤낚시 상황이 끝난 것 같아 보입니다.

아쉽게도 비만 내리지 않았어도 원하는 만큼의 조황을 만들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비와 번개로 인해 정말 아쉬움이 가득 남는 상무룡리 취재가 되었습니다.


지금 상무룡리 골자리에는 낮시간에는 조금 먼곳에서 대물들의 움직임이 보여지고 있으며,

날씨가 좋으면 이 대물들이 밤에 연안으로 몰려 드는 것 같습니다.

날씨만 협조된다면 상무룡리는 최고의 시기를 이어갈 것 같습니다.

날씨 잘 확인들 하시고 지금 최고의 포인트에서 대물들의 손맛과 대형떡붕어의 위용을 만날 수 있는

상무룡리로 손맛 풀이 한번 해 보시지요.

지금 상무룡리 낚시터는 반드시 좌대가 있는지 확인을 하고 계획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취재팀이 취재하는 당일도 거의 빈좌대가 없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탁트인 상무룡리골에서 초여름의 즐거움을 느껴 보세요.




비의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부진했습니다.




날씨만 좋아지면 붕어들이 많이 들어와 있는 상무룡리입니다.




노지 포인트가 매력적입니다.




본류권을 바라 본 전경




호수마을 사장님과 함께 밤을 보냈습니다.




취재팀 조과입니다.




힘좋고 멋지게 생긴 파로호 대형 떡붕어입니다.




요즘 4짜급 떡붕어들이 자주 나옵니다.




멋진 얼굴입니다.




호수마을 사장님이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편의시설을 잘 갖춘 대형좌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상무룡리 취재종합]

* 일 시 : 2013년 6월 26일(수) - 27일(목)

* 장 소 : 강원도 양구군 소재 상무룡리 낚시터

* 날 씨 : 흐리고 비

* 수 심 : 4미터권

* 채 비 : 바닥낚시채비, 내림낚시채비

* 미 끼 : 떡밥, 섬유질떡밥

* 조 과 : 4짜급 떡붕어 1수 외 3수

* 동 행 : 호수마을사장님


*** 상무룡리 여씨네낚시터 조황문의 : 010 - 6377 - 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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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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