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낚시 4짜!
대회를 마치고 나서 하루 쉬고 그동안 대회 준비 때문에 가지 못했던 태안권을 답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강바다낚시점에 둘러서 근황을 물어 보고,
누동지에서 4짜 소식이 있었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얼음낚시를 해 볼 생각으로 누동지를 찾아 갔는데 필자도 깜짝 놀랐습니다.
평일임에도 4짜 소식 때문인지 100여명의 조사들이 낚시 중이었고,
제방에 차량들이 줄지어 서 있는 것을 보고 시간도 늦었고 해서 누동지에서 낚시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대편성을 하고 있는 와중에 월척급과 4짜급이 나오는 것을 눈으로 목격하고는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아침 일찍 누동지에 도착한 조사들은 잔씨알 부터 월척급까지 얼음살림망에 담그어 놓았는데
점심시간이 되어 가면서 입질이 뜸해 진다고 한다.
필자도 간혹 입질을 받았는데 챔질을 해 보면 잔씨알이 나왔으며, 빈대님도 잔씨알만 간간히 걸어 냅니다.
정오가 지나면서는 전체적으로 입질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상황이 끝난 것 같아 보였는데
오후 3시경이 넘어가면서 다시 간간히 입질이 들어 왔으며,
이 입질도 한시간 정도 입질을 하다가 다시 입질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서쪽으로 해가 넘어 갈쯤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취재팀은 철수를 했습니다.
얼음낚시에서 처음 본 4짜.
비록 다른 조사가 4짜의 걸어내는 행운을 잡았지만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은 얼음낚시 4짜였습니다.
누동지로 진입하는 시멘트길은 길위에 얼음이 얼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진입에 조심을 하고 진입하시길 바랍니다.
모처럼 얼음낚시에 호조황을 보여준 누동지.
예전 죽림지처럼 어자원이 고갈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미덕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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