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 고수하기
날씨가 포근해져서 저수지권은 얼음타기가 힘들 것 같아서 다시 화성권을 찾아 갑니다.
비봉방앗간을 하는 동생을 만나서 화성권을 물어 보니 삼존리의 색다른 각지를 가보자고 합니다.
수심이 2미터권 정도에서 2미터 20센티 정도의 대형각지는
예전 백두낚시 사장님이 오래 전에 한번 소개를 한 곳인데 기억속에서 잊혀진 곳이었습니다.
칼바람이 불어서 인지 각지의 얼음상태는 양호했으며, 진입하는 길은 녹아서 진입이 불편했습니다.
휴가를 낸 맨꽝님과 방앗간 동생 이렇게 세명이서 칼바람 속에 얼음에 구멍을 뚫고 낚시를 했는데
하류권에서 한 수 걸어 내는 것을 보고 확인을 해보니 오래간만에 누런붕어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입질이 빈번하지 않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대편성을 많이 하고,
바닥에 말풀이 자라는 곳에서 기다리는 낚시가 붕어 얼굴 보기가 쉬울 것 같다고 합니다.
포인트에 구멍을 뚫고 낚시에 임하는데
첫 입질은 비봉동생이 입질을 받고 멋진 붕어를 한수 걸어 내었고,
필자와 맨꽝님은 입질이 없으면 조바심이 나서 이곳 저곳으로 움직여 다녔지만
제대로 된 입질을 한 번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한 자리를 고수한 누런붕어님은 씨알 좋은 붕어로 3수를 해 놓았고,
하류권에 자리잡은 노조사님도 2수를 걸어 내었지만
자리를 옮겨 다닌 필자와 맨꽝님은 꽝을 치고 말았습니다.
삼존리의 이 각지는 얼음 상태가 양호한 상태이기 때문에
올해 얼음낚시를 해빙기까지 계속 해도 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이곳에 가면 한 자리를 고수하고 여러대를 편성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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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삼존리 각지 전경

각지 상류권을 바라 본 전경

중앙 갈대 포인트가 멋져 보입니다.

비봉 동생의 포인트입니다.

필자의 포인트입니다.

휴가인 맨꽝님입니다.

누런붕어님 포인트입니다.

비봉 동생이 멋지게 한 수 걸어 냅니다.

깨끗하고 씨알 좋은 붕어입니다.

맨꽝님 자리를 옮겨 봅니다.

누런붕어님이 한수 또 걸어 냅니다.

멋진 삼존각지 붕어입니다.

등지느러미도 멋집니다.

얼굴을 자세히 봅니다.

주변 붕어를 모두 모아보았습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삼존리각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12월 17일(월)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경기도 화성시 삼존리 각지
* 수 심 : 2미터권 내외
* 채 비 : 얼음낚시채비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9치급 이하
* 동 행 : 비봉동생, 맨꽝님, 누런붕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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