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소양호 추곡리권 [2012.11.22]      [이미지만보기]


더 추워지면 재도전


이시기만 되면 꼭 한번 가야 할 곳이 있습니다.

이시기와 12월 중순쯤에 다시 가봐야 할 곳입니다.

물론 날씨도 춥고 여건은 좋지 않지만 이시기의 소양댐 추곡리권은 필자에게는 느낌이 좋은 곳입니다.

대형떡붕어 4짜의 손맛을 한번만 봐도 좋고,

또 못봐도 초겨울의 상쾌함을 한껏 느껴 볼 수 있는 곳이기에 항상 기대심을 가지고 올라 가곤 합니다.

이번에도 변화물쌍한 날씨도 인해 특별히 갈만한 곳이 없어서 소양댐으로 과감하게 도전을 했습니다.


한적안 추곡리권은 이시기를 즐기기 위해서 온 조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털보총무님의 안내로 필자도 중류권에 자리를 잡고 대편성을 했는데 수심은 4미터권입니다.

열심히 밑밥질을 하고 해가 지기만 기다려 봅니다.

해가 질 무렵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급하게 떨어집니다.

하지만 그때 물골을 따라 올라 오는 수많은 떡붕어들의 움직임에 입이 떡 벌어 집니다.

기대를 심하게 가지고 밤낚시에 임해 보는데

필자의 포인트는 생자리가 되어서 그런지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이시기에 꼭 한번 찾아가는 소양댐 추곡리권입니다.




열혈조사들이 많이 찾아 옵니다.




오늘 필자의 자리입니다.




바닥낚시를 시도해 봅니다.




텐트치고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뱃터 전경입니다.




물안개가 장관입니다.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교문리대부님 포인트입니다.




서리가 하얗게 내렸습니다.




내림낚시를 한 교문리대부님입니다.


새벽 1시경에 두마디 정도 올라 오는 입질을 보고 챔질을 했는데 설걸렸는지 '핑!~' 하고 터져나가고 맙니다.

아쉬움이 새벽 공기를 가르면서 한숨을 내쉬게 만듭니다.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새벽 물안개의 인사로 잠깐 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차가운 느낌이 확들어서 깨어보니 난로가 꺼졌습니다.

아쉽습니다.


아쉬움에 하루 더 를 외치면서 다시 채비 정리를 하고,

하룻밤을 더 상류권으로 이동을 해서 낚시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낮시간에 온도가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마음속으로 외칩니다.

더 추워져야 하는데... 역시나 낮기온이 따뜻하고 밤기온도 포근합니다.

붕어의 움직임의 어제와는 다르게 거의 없습니다.

밤낚시도 역시 입질이 없습니다.


더 추워져야 하는데 낚싯대가 꽁꽁 얼 정도로 추워져야 하는데 이틀간의 여정에 아쉬움만 많이 남습니다.

2주정도 있다가 날씨가 완전히 영하권으로 떨어지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소양댐은 이제 완전 대물 떡붕어 시즌입니다.

12월이 다가기 전에 대물떡붕어와 한판 놀아 보시지요.^^

상큼합니다.




손맛 제법 실하게 보았습니다.




요즘 나오는 것 씨알좋은 떡붕어들입니다.




힘좋은 등지느러미입니다.




얼굴을 자세히 봅니다.




하류권에서 낚시를 한 조사입니다.




이곳도 손맛은 제법 보았습니다.




날씨가 조금 더 추워져야 제대로 일 것 같습니다.


[소양호 추곡리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11월 20일(화) - 22일(수)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강원도 소양댐 추곡리권

* 채 비 : 바닥낚시채비

* 장 비 : 체어맨블루2, 스마트받침틀

* 조 과 : 아쉬움만 가득

* 미 끼 : 어분, 떡밥, 섬유질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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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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