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한 소류지
일교차가 커지면서 수초들이 삭기 시작하는 이 시즌이 또 다른 기대심을 가지고 출조지를 선정하게 합니다.
마릿수로 갈 것인지 한마리 아니면 꽝을 치는 대물낚시로 갈 것인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번주는 마눌님과 함께 찌맛과 잔손맛을 보기 위해서 청원의 아담한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소류지는 아직 연이 삭지 않아서 인근에 있는 다른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마름이 삭기 시작한 수초는 우리일행만으로도 가득 차 보였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대편성을 하고, 낮시간 부터 가을향기에 취해서 먹거리로 충분히 배를 채우고,
입담의 시간을 가진 후 해가 질 무렵부터 낚시에 임했습니다.
잔씨알의 성화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개체수는 많은데 씨알이 너무 잘게 나옵니다.
그래도 입질은 많이 보았는데 걸려 나오는 씨알이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새벽시간대에 혹시나 하고 마눌님과 붕타령님, 맨꽝님은 밤을 지새우다 시피했지만
결과는 일찍 잠든 임신붕님만 편하게 쉰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은 몇년 지난 후에 다시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주변 쓰레기 모두 치우고 왔습니다... 제발 쓰레기 좀 되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아담한 소류지에서 하룻밤... 나름 찌맛은 본 하룻밤낚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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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소재 소류지 전경

마름이 삭기 시작했습니다.

붕타령님도 함께 했습니다.

맨꽝님도 함께 했습니다.

마눌님은 오침을 즐기고 있습니다.

임신붕님도 함께했습니다.

마눌님과 민서는 고구마 이삭줍기를 하고 있네요.

이제 그릇을 자기가 씻어 오겠다고 할 정도로 컸습니다.

즐거운 밤시간을 보냈습니다.

안개 자욱히 낀 소류지의 아침입니다.

새벽낚시를 즐긴 마눌님이 피곤한 모양입니다.

큰씨알은 없는 것 같습니다.

붕타령님의 아침 낚시 모습

밤샌 맨꽝님은 휴식 중입니다.

씨알이 고만고만 합니다.

이쁘긴 하네요.

깨끗합니다.

멋진 얼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청원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10월 6일(토) - 7일(일)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충북 청원권 소류지
* 수 심 : 2미터권 내외
* 채 비 : 옥수수 낚시채비
* 미 끼 : 옥수수
* 조 과 : 6치급 이하
* 동 행 : 붕타령님, 임신붕님, 맨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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