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즐긴다
4대강 공사의 영향으로 대형저수지들이 무너미를 높이면서 수면적이 넓어진 곳이 몇곳이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안성의 두메지의 경우도 무너미를 높이고 이번 장마비로 만수위가 되면서 수면적이 훨씬 넓어진 상태다.
상류권의 논이었던 곳들이 모두 물이 잠기면서 상류권은 새로운 포인트가 생겨 났으며,
넓어진 수면으로 인해 시야도 시원하게 확보되었다.
휴가기간 만수위인 상태여서 그런지 취재 당일도 좌대들 마다 휴가를 즐기려는 조사들이 대부분 자리를 잡고 있었으며,
신형좌대에 설치된 에어콘은 더위에 지친 조사들의 낮시간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다.
넓어진 칠장리권에서 골바람 맞으면서 대편성을 했는데 바람이 너무 시원하게 불어서 낮시간에서 더운 줄 모르고 낚시를 즐길 수 있었다.
상류권 육초대가 물에 잠기면서 포인트 여건은 더욱 좋아 졌으며,
낮시간에는 채비를 드리우면 바로 바로 찌를 올려 주었는데 떡붕어와 토종붕어 잔씨알들이 멋진 찌맛을 보여주었다.
가족과 함께 온 조사들은 아이들과 아내들이 쉽게 쉽게 붕어를 걸어 내면서 환호성이 연발 터져 나왔는데
필자는 잔씨알 성화를 극복하기 위해서 포테이톨 계열 떡밥을 사용하니 조금 씨알이 큰 떡붕어들이 걸려 나왔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서 5미터권에서 찌를 살짝 끌고 내려가는것을 챔질을 해 보니 바닥붕어가 핑핑 소리를 내면서 손맛을 보여준다.
장맛비가 내리고 나서 지금까지 비가 오지 않아서 인지 수온이 높은 상태여서
붕어들이 바닥층보다 중층에서 떠다니는 현상이 생겼는지 낮시간에는 채비를 들다 보면 붕어가 걸려 나왔으며,
밤시간에는 수심이 깊은 쪽보다 수심이 3미터권 정도에서 바닥붕어들이 나왔다.
잔씨알과 바닥붕어들이 밤시간에는 찌를 멋지게 올려 주면서 밤낚시의 재미를 충분히 만끽하게 했으며,
밤에 부는 시원한 골바람은 열대야의 밤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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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위가 되면서 수면적이 예년보다 훨씬 넓어진 두메지입니다.

칠장리권 상류에 수상좌대가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연안낚시 조사들을 위한 잔교좌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훨씬 넓어진 두메지입니다.

동막골 상류권 수몰나무 지역에 좌대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관리소 앞 좌대는 도보 진입이 가능한 수상좌대입니다.

별장터 하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입니다.

별장터쪽 수상좌대도 포인트가 좋은 상태입니다.

별장터 골자리도 좋은 포인트입니다.

신형좌대들은 에어콘과 TV등이 설치되어 있어 편하게 쉴 수 있습니다.

칠장리권 최상류권 골자리에 위치한 수상좌대입니다.

낮시간에 필자 옆좌대에서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오후시간에 손맛을 보기 시작합니다.

필자의 취재를 도와주신 능서사장님의 화이팅 모습

해가 질 무렵에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취재팀 조과입니다.

두메지 바닥에서 살고 있는 힘좋은 붕어입니다.
더욱 넓어진 수면적으로 인해 새로운 포인트가 많이 생겨난 안성 두메지.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낼수 있는 두메지 수상좌대에서 즐거운 휴가기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또한 두메지 관리소 2층은 23평형 팬션으로 신설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팬션은 20명 정도 수용할 수 있으며, 각종편의시설과 수세식 화장실 샤워실을 갖춘 고급형 팬션입니다.
단체 모임이나 동호회 모임등 두메지에서 작은 모임을 하고 싶은 그룹들은
새로 신설된 팬션을 이용하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중층잔교좌대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대형 떡붕어들이 상류권으로 많이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점을 꼭 생각하시고 미끼 운영을 한다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입니다.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두메지에서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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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지 관리소 2층에 위치한 신설 팬션입니다.

넓은 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팬션입니다.

2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별도 작은방이 하나 더 있어요)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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