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가 된 목미지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충북권의 목말랐던 저수지들이 만수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요일밤에 만수위가 된 목미지에 회원님들이 밤낚시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퇴근하는 마눌님 모시고 앙성의 목미지를 찾았습니다.
최상류권은 물살이 세게 내려와서 진입이 힘들어 보였으며,
중하류권 포인트에 82yu님, 둥근님, 쌍칼잽이님, 초찌리님이 자리를 잡고 밤낚시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밤낚시에는 입질을 잘 하지 않았고, 동틀 무렵부터 입질이 자주들어 왔다고 합니다.
원래 대물이 나오는 곳으로 이름이 알려진 목미지였지만
처음 만수가 되어서 그런지 큰 씨알 보다는 중치급 붕어와 잔씨알 붕어들이 옥수수에 입질을 해 주었습니다.
가뭄에서 벋어 난 충북권 저수지들.
이제 제법 낚시를 할만한 곳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물이 조금만 안정을 찾는다면 목미지에서 대물을 노려 볼만 합니다.
가뭄에 단비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쓰레기들... 이제 이런 모습이 보이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

장마로 인해 만수위를 보여주는 목미지입니다.

최상류권까지 물이 넘치고 있습니다.

상류권에서 바라 본 목미지 전경

포인트 그림이 좋아 보이네요.

최상류권 우측 포인트입니다.

중류권에서 바라 본 전경

제방앞에 초찌리님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방권 전경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들입니다.

쌍칼잽이님 포인트입니다.

둥근님 포인트입니다.

82yu님 포인트입니다.

미끼는 옥수수입니다.

총 조과입니다.

깨끗한 목미지 붕어입니다.

잘생긴 얼굴입니다.

자연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자연이 주는 상큼한 선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