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남이라는 것이
6월 마지막날 비가 내립니다.
정확히 말하면 전날 밤부터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내리는 월말에 토요일... 모처럼 매장도 한가합니다.
오후에 매장을 정리하고 늦기 전에 예원사장님과 조우향 정출지로 출발합니다.
화성시 동탄 중리지에 도착하니 하루먼저 출조하신 회장님과 일행들이 맞아줍니다.
하루 전보다 1m정도 수위가 상승했다는 이론박사님의 설명을 듣고,
최상류 샛물 유입구 물골 옆에다 2.8 ~ 3.6칸까지 8대를 채비합니다.
잠시후 저녁을 먹고 자리에 돌아와 수위를 측정하니 2시간 정도 지났는데 수위 변동은 거의 없는 듯 하네요.
이상해서 오전에 도착한 올가 총무에게 오전부터 오후까지 오름수위를 느꼇냐고 물으니... 올가님 대담이 수위 변동이 크게 없었다고 하네요.
어쩐지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의 양이 작은 게 마음에 걸렸거든요.
그나마 비가 내린 뒤라 얼마 간이라도 수위가 상승세고, 물색도 좋아 수심이 걱정되는 곳에 채비를 강행했는데...
결과는 초저녁에 채비하고 바로 낚은 배스 1마리가 전부가 되버렸습니다 .
물론 함께한 조사님도 강준치나 배스를 낚고, 붕어는 구경도 못했지만서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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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지 오후 전체 풍경입니다~
상류 계곡의 유입량이 작아요.ㅎㅎ
상류 육초가 잠겨야 대박이랍니다.ㅋㅋ
예원 사장님 채비 중입니다~
올가님 오전부터 열심히 합니다.
디케이님과 올가님 작전 중이랍니다.
이론박사님, 민경45님 부부, 프른집님 부부입니다.
중리지는 배스 자원이 많아 연인이 자주 찾는답니다.
필자도 저녁 무렵에 25cm급 배스를 1수 났았네요.
글루텐과 지렁이 미끼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체어맨2 낚싯대와 나루예찌를 사용했습니다.
안양낚시회 회장님과 총무님 등의 기념샷
사전에 예약한 식당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어요.ㅎㅎ
떡사랑님이 준비해주신 겁나게 맛좋은 따끈따끈한 시루떡입니다.^^*
케미를 꺽어 달고 미끼를 새로 달아 넣어요.
해가 지고 도착한 만득이님께서 밤참으로 15인분 어묵탕을 끊여주셨는데
얼마나 맛있는지 10여명이 게눈 감추듯 맛있게 먹었네요.
아울러 뿌뿌님 어부인께서 임신 7개월인데도 불구하고, 월남쌈을 손수 준비해 주셔서 어묵탕과 아주 잘 먹었습니다.
끝으로 먹거리 이야기 하나만 더 할께요.^^
떡사랑님이 완두콩 시루 팥떡을 준비해주셔서 조우향 모두가 따끈따근하게 잘 먹었습니다.
정출이라는 것이 모두 만나서 정겨운 이야기 나누고, 맛난 먹거리 먹고, 더불어 붕어도 낚으면 더욱더 좋은 것 아닐까요.ㅋㅋㅋ
그렇게 짧은 여름밤은 지나고, 아침이 밝았는데 붕어는 보이지 않네요.
서둘러 채비를 정리하고, 각자의 자리를 청소하고, 우중이라 사전에 예약한 식당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그리고 기념사진을 담고 아쉬운 헤어짐을 하며, 각자의 집으로 출발합니다.^^*
고마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바쁘고 귀중한 시간에 참석해주신 만득이님과 안양낚시회 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맛난 먹거리를 준비하신 뿌뿌 어부인님, 만득이님, 떡사랑님, 이론박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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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득이님도 몇 대 채비하고 캐스팅합니다~
오일짱님은 45cm급 강준치로 손맛을 봅니다.ㅋㅋ
만득이님표 어묵탕과 뿌뿌 어부인표 월남쌈이 기가 막힙니다... 냠냠
월남쌈을 쏘스에 찍어서 먹고...
어묵탕을 입안에 한술 넣으면 바로 죽음입니다.ㅎㅎㅎ
이렇게 분위기는 좋은데 생각처럼 오름 수위가 아닌였나봅니다.
중리지 좌안... 새벽 풍경입니다.
중리지 우안... 안개가 가득한 풍경입니다.
프른집님 형수님과 만득인님의 즐거운 시간.^^*
정말로 다정한 잉꼬부부 프른집님과 형수님~
자귀나무 꽃이 반반했네요.
필자의 인증샷도 한방 날려봅니다.^^
낚시한 자리와 주변은 깨끗이 치우고 왔습니다.
아침도 식당에서 맛있고 편하게 먹습니다.ㅎ
회장님 수박 잘먹었습니다.
어려운 시간에 참석해 주신 만득이님께 감사의 마음을...
단체 조우향 인증샷 날리며... 감사드립니다~
[중리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6월 30일(토) ~ 7월 1일(일)
* 장 소 - 경기도 화성시 통탄 중리지
* 날 씨 - 단비
* 수 심 - 45 ~ 60cm정도
* 채 비 - 2.8 ~ 3.6칸 8대
* 미 끼 - 글루텐, 지렁이
* 조 과 - 없음
* 동 행 - 조우향 클럽
* 취 재 - managerteam . s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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