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경남 의령권 소류지 [2012.06.28+]      [이미지만보기]


카더라 통신


출장 중에 한 개의 문자가 왔습니다.

"의령권 대박조황" 낚시점 사모님이 연락이 온겁니다.

바로 전화를 해 봤더니 의령권에서 38cm급까지 5마리에 7번 정도 채비를 텄트렸다는 조황정보입니다.

출장일을 마치는 데로 낚시점에 와서 장비 챙기고, 생각보다 가까운 저수지로 달려가 봅니다.


도착하니 낚시꾼은 한 명도 없고, 낚시한 흔적도 없고,

가기 전에 지도를 검색하니 물이 완전히 마른 적도 없고 해서 기대감 만큼은 충만했습니다.

낚시했던 자리는 두곳정도 있지만, 내키지 않아 조금은 수고스럽지만 경사진 생자리를 택해 자리를 잡아 봅니다.

대를 펴고 밑밥을 주고나니 온몸에 땀이 범벅이 됩니다.

흘린 밑밥에 새우들이 달려 들고, 채집망에는 참붕어들이 가득하고, 대물터 다운 여러가지 모습을 보입니다.

오후 3시경에 한 팀이 들어오고, (나중에 알았지만 이분들이 여러마리를 낚은 분들임)

저녁즈음에 대물낚시 사장님과 한 분이 같이 옵니다.

이렇게 네명이서 캐미불을 밝히고, 서로의 찌불을 자기 것인냥 바라보고 낚시를 합니다.


저녁 9시경에 옆에서 낚시하던 낚시점 사장님이 화이팅을 합니다.

옆에서 지켜보았지만 꽤 큰 듯한 놈을 잡은 듯 합니다.

역시 기대감은 충만했고 다시 흐릿한 눈동자가 커지는 느낌과 함께 계속 찌불을 째려 봅니다.

하지만, 이것이 삐끼(?)인 줄 아무도 모르고, 새벽까지 버텨보지만 속절없이 시간만 가고, 입질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

계속되는 배수가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듯 했지만, 역시나 배수는 낚시꾼과는 친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조황 정보를 듣고는 가지만, 시시각각 바뀌는 저수지 상황은 누구의 탓을 할 수는 없고,

괜히 출장지에서 서둘러온 보람이 없어진듯 하여 못내 아쉽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요~ 기 못에서 하기로 합니다.




이곳도 물이 많이 빠졌네요.




상류에서 하류를 보고...




제방권입니다.




누군가 낚시한 흔적이 있네요.




저는 이곳이 좋아 보입니다.




배수는 계속되고 있고요.




이렇게 대를 펴 봅니다.




동네 할매께서 밭을 일구고 계시네요.




이곳은 감나무가 많습니다.




물색도 괜찮고 새우도 있고 기대감은 좋습니다.




오후에 오신 분들 (커피 한 잔 하러 가신 듯)




저녁에 오신 분




곧 비가 올 하늘입니다.




물이 빠지니 포인트가 경사가 많이 지네요.




내림과 올림을 섞어서...




저도 얘네들 처럼 물위를 걸을 수 있다면...^^




오늘은 참붕어를 써 봅니다.




밤에도...




새벽에도...




입질이 없네요.




동행한 함안 대물낚시 사장님 자리




어.. 살림망




꺼내보니 31cm급 쯤 되는 넘이 있네요.




이쁘네요 귀한 붕어고요.




벌써 감이 달렸네요.


[의령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06월 28일(금) 오후 5시 ~ 29일 오전 10시까지

* 장 소 : 경남 의령군 소재 소류지

* 평 수 : 1천여평

* 날 씨 : 적은량의 비

* 포인트: 제방 우측

* 수 심 : 1.5 ~ 2.5m

* 장 비 : 4.0칸 ~ 4.8칸 까지 9대

* 채 비 : 카본 3호 원줄, 모노 2호, 감생이 바늘 2호

* 미 끼 : 새우, 옥수수, 참붕어

* 조 과 : 옆에서 한수하는것 본게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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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주말팀] 황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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