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서낚시
마누라가 좋은 공기 마시러 가자고 합니다.
조과냐?? 경치냐?? 갈등 끝에 경치로 잡고 매년 여름에 한번씩 들리는 그곳으로 갑니다.
역시나 농사철 배수는 이루어 졌고, 그래도 분위기는 좋습니다.
한두마리씩 황금 붕어가 올라 올 때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여지없이 돌고기떼의 습격에 새우고 옥수수가 남아나질 않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끼를 달면 잡어 열마리에 붕애 한마리...
낮에는 곰취하고 머위?? (산나물은 아는 게 없어서요)를 따다 삽겹살에 소주 일 잔..
마누라가 더 좋아라 합니다.^^
이곳 함안은 수로를 제외하고는 전부 이런 형태로 모든 저수지들이 변했습니다.
날은 덥고, 모기는 덤비고, 그나마 깊은 산속에 있어 산림욕이라도 해볼 요량으로 찾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은 있어지만, 역시나 산림욕으로 만족하고 온 입니다.
아침에 몇 곳을 둘러 보지만, 당분간 어려운 낚시가 될 듯 합니다.
무더운 여름날 입큰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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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기를 넘어오면...
이런 못이 나옵니다.
제방 왼쪽
제방 오른쪽
등산로도 좋습니다.
이렇게 낚싯대를 폅니다.
좌측으로 갓낚시
우측으로 갓낚시
찌를 이렇게 올리면...
붕어도 나오고...
이런 고기도 나옵니다.
밤에도...
새벽에도...
낮에 같이 낚시한 친구입니다.
새벽 분위기가 좋습니다.
사진 찍어준다고 하니 이쁜척 겁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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