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올해 첫 황금연휴가 찾아 왔습니다.
평일날은 거의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없는 필자가 조금이나마 점수를 딸 수 있는 기회가 이런 연휴때인 것 같습니다.
아들과 마눌님을 모시고 3일동안은 봉사의 시간을 갖기로 하고 주말에 홍천으로 향했습니다.
홍천의 청량지와 생곡지를 둘러 본 후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생곡지의 나무 그늘이 있는 곳에 텐트를 치고 봉사의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낚싯대도 펴주고, 먹거리도 챙겨주고, 모처럼 같이 나온 훌쩍 커버린 아들도 마냥 좋아 하는 것 같습니다.
콩밭님과 서진이가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밤낚시는 많은 배수의 영향으로 전혀 입질을 받지 못했고,
아침에 떡밥낚시를 한 아들놈 덕분에 붕애 얼굴은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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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찾아간 홍천 생곡지입니다.

배수가 많이 되어서 중류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조사들이 제법 많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상류권에 자리잡은 조사입니다.

나무 그늘아래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쑥쑥 자라고 있는 콩밭님 딸 서진이입니다.

해가 지고 어둠이 찾아 옵니다.

밤새 많은 배수로 인해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침에 아들놈이 붕애를 한 수 잡았다고 하네요.

이쁜 붕애입니다.

집으로 잘 돌려 보냈습니다.
배수를 하지 않는 곳을 찾아서 이천의 외룡리 보를 찾아 갔는데 외룡리보다 수위가 많이 줄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날씨도 갑자기 변덕스러워져서 다른 곳으로 옮기지 못하고 외룡리 보에서 하루 더 봉사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늦게 도착한 맨꽝님이 밤낚시에는 입질을 보지 못했고,
동 틀 무렵에 7치급 붕어를 한 수 걸어 내었는데 사진을 찍으려다가 자동 방생이 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한 상태입니다.
빨리 장맛비가 제대로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가족과 함께한 2박 3일.
조금은 가족에게 보답할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좋았던 연휴였습니다.
봉사의 시간을 마쳤으니 이제 또 미친 듯이 움직여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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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의 보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 보도 수위가 많이 줄었습니다.

마눌님의 포인트입니다.

아들놈의 자리입니다.

물이 차오르면 다시 한번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손맛을 보기 위해 각평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잘 지어놓은 좌대에서 잠만 자다 왔네요.
[생곡지 외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5월 26일(토) - 28일(월)
* 날 씨 : 구름 많고 흐리고 비
* 장 소 : 강원도 홍천 생곡지 이천 외룡리보
* 수 심 : 1 - 3미터권
* 채 비 : 떡밥낚시채비
* 미 끼 : 떡밥, 옥수수
* 동 행 : 콩밭님 가족, 맨꽝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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