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질 딱 한번!
6월 첫째주 정출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정출지 답사를 충남권으로 계속 다녔는데 마땅한 곳을 찾기가 힘듭니다.
부여와 공주권으로 답사를 다니다가 우연히 만난 색다른 느낌의 소류지.
상류권과 중류권에 말풀이 많이 밀생되어 있으며,
간간히 붕어들이 첨벙거리기에 82yu님과 그냥 이곳에서 밤낚시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82yu님은 상류권에 대편성을 했고 필자는 중류권에 대편성을 마쳤습니다.
저수지를 둘러보니 배스새끼들이 많이 움직이는 것이 목격되어 생미끼 낚시는 어려울 것 같아 옥수수 낚시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오후 시간에 82yu님이 멋진 9치급 붕어를 걸어 내면서 바짝 긴장을 시키면서 기대심도 커졌는데
저녁무렵부터 물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배수의 영향으로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심지어 지렁이를 달아 넣어도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박프로님이 가게를 마치고 필자와 82yu님을 위해서 맛난 먹거리를 가지고 밤 10시경에 소류지로 도착을 했습니다.
준비 해온 먹거리로 기분좋은 밤을 보내고, 아침에 나와 수위를 확인해 보니 전날보다 30센티 정도 수위가 줄었습니다.
배수를 하지 않았으면 한번 해 볼만한 곳이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장마가 지고 나면 꼭 다시 한번 오고 싶은 소류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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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출지 답사를 다니다가 마음에 드는 소류지를 찾았습니다.

물속에 수초대가 멋지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상류권 전경

제방권 전경

82yu님은 상류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옥수수낚시 전용대인 체어맨 DIA HC로 무장을 했습니다.

오후시간에 82yu님이 한 수 걸어 냅니다.

체고 좋은 9치급 붕어입니다.

캐미불을 밝히고 밤낚시에 임해 봅니다.

밤에 배수를 해서 인지 입질이 전혀 없었습니다.

다음번에 이곳에서 한번 해 보고 싶습니다.

82yu님 자리도 배수의 영향으로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낮에 걸어낸 9치급 붕어 한 수입니다.

체고 좋은 황금색 붕어입니다.

깨끗한 등지느러미입니다.

잘생긴 얼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항상 쓰레기는 되가져 오는 박프로님입니다.

항상 고생인 필자의 애마입니다.
[부여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5월 12일(토) - 13일(일)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충남 부여군 소재 소류지
* 수 심 : 1.5미터권
* 채 비 : 옥수수 미끼 채비
* 장 비 : 체어맨 DIA HC, 스마트좌대, 나루예 옥수수찌
* 미 끼 : 옥수수, 지렁이
* 조 과 : 9치급
* 동 행 : 82yu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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