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남 태안 모항각지 [2012.05.02+]      [이미지만보기]


野戰不敗 - 봄바람과의 전쟁







올해초에는 주말엔 비바람에 출조가 힘들었는데

봄이되자 거센 봄바람이 출조를 시셈 하듯이 주말만 되면 어김없이 불어 옵니다.

그래도 꾼의 마음은 항상 물가에 있기에 또다시 장비를 꾸리고 출조를 나섭니다.^^


시기적으로 태안권은 천수만 조황이 우선 시작 되기에

각 수로들을 살펴 보지만 거센바람에 조황이 그리 좋치 못하여

바람을 등질겸해서 본류권을 찾아 낚시대를 편성 하지만

무심한 바람은 동서남북을 가리지 않고 요리조리 바뀌면서 낚시대를 세우지도 못하게 극성을 부립니다.




물결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동행하신 붕어골수님도 맞바람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낚시대를 편성하고나니 저녁이 되고 있습니다.




밤새도록 강풍에 고생한 제 자리입니다.


암튼 이렇게 모진 강풍에 하룻밤을 지새우고 다시금 새로운 장소를 찾아 나서지만

강풍을 피할 곳이 그리 많지는 않고

여러곳을 찾아다니다가.. 모항각지에 또다시 대편성을 하게 됩니다.




이곳도 시기적으로 4짜급을 만날수 있는 곳인데 여건이 좋치 않아 포기를 했습니다


모항각지는 전역이 수초군락이 잘 발달되어 있는 곳으로

덩어리급이 많지만 블루길, 베스 등이 공존하기에 생미끼를 사용하기엔 그리 쉽지 않은 곳이고

밤보단 아침, 낮에 조황이 우세하기에 무리한 밤샘낚시 보단 조금 편한 낚시를 하기 좋은 출조지 중에 한 곳입니다.




수초군락 형성이 좋은 모습입니다.




연안쪽도 포인트가 좋은 곳이 많습니다.




수초사이에 살포시 채비를 내리면 붕어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수많은 블루길 녀석들을 쉽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오늘 공락할 포인트입니다.




스윙과 수초치기를 겸해서 공략을 해야 됩니다




부람스님의 포인트입니다.^^




붕어골수님도 어제의 악몽을 잊고 낚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렁이를 담구면 곧바로 이런 씨알의 블루길이 나옵니다.^^


그래도 바람을 등지고 낚시를 할 수 있기에 모두들 한 줄로 정렬하듯이 옹기종기 모여서 대편성을 하니

마치 유로터에서 담소를 나누듯이 오붓한 분위기(?)로 오늘하루 낚시를 준비하는

회원님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한게 오랜만에 보기에도 좋게 느껴지면서 또하나의 희망인

떵어리도 같이 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하면서

하룻밤을 지새우니 다행히 월척급 4마리가 회원님들의 손맛을 느끼게 해주며

모진 봄바람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하였다는 즐거움이 함께한 주말출조였습니다.^^




이슬이와 꾼은 항상 동행을 하여야 하는게 기본이죠?..ㅎㅎ




이렇게 모이면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집에서의 요리보다 출조지에서 해먹는 요리의 맛이 최고라는 것에 공감 하시죠?^^




토종붕어의 모습은 언제봐도 멋집니다.^^




월척 포즈를 취하시는 둥근이님.^^




월척급 사이즈가 비슷합니다.^^ 31cm급 4마리.^^


[모항각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4월 27일(금) ~ 29일(일)

* 장 소 : 충남 태안 모항각지

* 날 씨 : 맑음

* 취 재 : 붕땡

* 대편성: 2.0 ~ 4.0칸 12대

* 채 비 : 원줄 카본 5호, 목줄 합사 3호, 감성돔 바늘 4호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토종붕어 31cm급 4수

* 기 타 : 아직 밤낮의 기온차이가 심하니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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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야전팀] 붕땡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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