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남 소재 보 [2012.04.28]      [이미지만보기]


멋진 강붕어


모처럼 날씨가 좋은 한 주였습니다.

주말에 날씨가 좋다는 기상청 소식을 듣고 82yu님과 함께 충남권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요즘 이상하게 필자는 저수지보다 강계를 많이 찾아 다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없고 물이 깨끗한 곳.. 점차 나이가 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조황이 있으면 좋지만 없으면 그냥 경치 구경만 하는 것 같습니다.


박프로님 가게에서 점심을 맛나게 먹고, 국도길을 따라 가다 보니 그림 좋은 보가 눈앞에 펼쳐 집니다.

잠시 구경을 할 요량으로 둘러 보니 간간히 큰 대물들이 첨벙거리는 것을 보다 오늘은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대편성을 하고 주변을 둘러 보니 돌미나리가 잔뜩 자라나 있기에 한봉지 정도 채취하니 그 향기에 기분까지 상큼해 지는 느낌입니다.

낮시간에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간간히 배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건너편에서 루어를 던지고 있었고, 취재팀은 밤이 되기만 기다렸습니다.

저녁도 먹지 않고 초저녁 입질을 기다려 보았는데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밤 10시경 박프로님이 저녁을 준비해 와서 맛나게 식사를 마치고, 다시 포인트로 진입해서 낚시를 해 보는데

10시 30분경 찌를 멋지게 올려 주더니 이내 끌고 갑니다.

힘차게 챔질을 해보니 강한 힘으로 버팅기면서 한껏 긴장감을 주었는데 겨우 제압을 해서 걸어 내어 보니 무섭게 생긴 가물치입니다.

기운이 쭉 빠집니다.

그때부터 입질이 전혀 없습니다.




충남 소재 처음 가본 보입니다.




보의 상류권을 바라 본 전경




봄의 자연산 먹거리인 미나리입니다.




주백님과 박프로님은 무너미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82yu님 포인트가 좋아 보입니다.




어두워지고 밤낚시를 시도해 봅니다.




밤 10시경 이놈 때문에 손맛을 실컷 보았습니다.


텐트 속에서 졸면서 동 틀 무렵까지 기다렸습니다.

동틀 무렵에 보 낚시의 특징상 입질이 잘 들어 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날이 서서히 밝아 오면서 물안개가 자욱한 그때 82yu님이 소리를 칩니다.

낚싯대의 휨세를 보니 월척급 이상으로 보입니다.

뜰채에 뜬 붕어를 보니 한 눈에 봐도 멋진 월척급 붕어입니다.

계측을 해 보니 35센티급 강붕어 입니다.

멋진 붕어 한수를 보니 피곤함이 모두 가십니다.

하류권에서 낚시를 한 박프로님도 동틀 무렵에 8치급 이하 깨붕어로 붕어의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충남의 보.

분위기가 멋져서 다음번에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

멋진 분위기와 멋진 붕어... 그런 곳이 있다는 자체가 행복할 따름입니다.




동틀 무렵에 82yu님이 화이팅을 보여줍니다.




물안개가 멋진 보의 아침 풍경입니다.




82yu님이 걸어 낸 멋진 35센티급 월척입니다.




박프로님의 포인트입니다.




박프로님과 주백님의 조과입니다.




강붕어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계측을 해 보니 35센티급입니다.




정말 멋진 붕어입니다.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충남권 보 취재종합]

* 일 시 : 2012년 4월 27일(목) - 28일(금)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충남 소재 보

* 수 심 : 80센치 - 1.5미터권

* 채 비 : 생미끼 채비

* 장 비 : 체어맨블루2, 스마트좌대

* 조 과 : 35센티급 1수 외 4수

* 동 행 : 82yu님, 주백님, 박프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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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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