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강화로
지난주 설명절 전.
연휴로 얼음낚시할 곳을 서산권으로 정했었으나 며칠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얼음낚시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
갑작스런 상황에 고민을 하다 안전이 우선인지라 구찌님이 강화권은 괜찮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금요일 오후 홀로 분오리지를 사전답사 후 주말팀 회원들과 저녁에 강화에 모여 신년회(^^) 겸 한잔하고, 다음날 분오리지로 향합니다. "딸꾹!"^^
아침 일찍 분오리지에 도착하니 이미 많은 조사들과 썰매를 타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일행은 바다쪽 제방권에 못 미친 중앙쪽에서 몇분이 붕어를 잡는 모습을 보고, 그곳으로 자리를 했습니다.
열심히 낚시에 임했으나 단발성 입질에 평균 8 ~ 9치급이 주종이고, 주변 조사님 중엔 월척급 붕어도 나오긴 하는데 낱마리였습니다.
그래도 일행들 모두 한마리씩은 잡았고... 빈수레님은 막판뒤집기로 연타석 두마리를 걸어내며 즐거운 명절전야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