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새해
박프로님 가게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고 새해 첫 날.
얼음판에서 해 구경을 하기로 하고 보은 소재 지덕지로 향해 갑니다.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지덕지를 향해 달려 갔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일까요?
낚시꾼이 한 명도 없습니다.
아마 얼음낚시에 붕어가 나오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먼저 도착한 플랑크톤님도 전혀 입질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른 곳으로 옮기기도 길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냥 이곳에서 해 보기로 했습니다.
제방앞 수심 깊은 쪽에 구멍을 뚫고 낚시에 임해 보는데 찌는 완전 말둑입니다.
자리를 옮겨 보고 포인트도 바꾸어 보고 했지만 찌는 요지부동입니다.
박프로님이 준비해 온 맛나는 먹거리로 점심을 해결 할 무렵에 눈이 펑펑 쏟아 집니다.
눈이 쏟아지니 즐겁게 눈싸움이나 하자고 박프로님과 마눌님이 먼저 선공을 시작합니다.
아들과 민서, 민서엄마까지 합세해서 신나는 얼음판 위에서 눈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지덕지에 메아리쳐 울려 퍼집니다.
행복이 별 것있나요.
이렇게 웃으면서 즐겁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인 것 같습니다.
새해 첫 날.
지덕지에서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면서 신나게 한바탕 놀다 왔습니다.
회원님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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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을 충북 보은 소재 지덕지에서 맞이 했습니다.

오늘은 붕어 얼굴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플랑크톤님이 깨끗하게 대편성을 했습니다.

입질이 없습니다.

갑자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밀집모자 박프로님과 한판 눈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눈싸움을 자신있다는 민서엄마입니다.

민서와 맨꽝님입니다.

아주 신이 난 박프로님입니다.

아들놈도 신나 보입니다.

민서엄마도 즐거운 표정입니다.

마눌님은 이와중에 낚시를 즐깁니다.

본격적인 눈싸움 시작입니다.

마눌님도 신났습니다.

니편 내편이 없습니다.

아주 새해 첫 날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박프로님과 마눌님 모습에서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입니다.

새해에는 항상 즐거운 일만 있기를 바라봅니다.

붕어 얼굴 보겠다고 혼자 집요하게 노려봅니다.

행복이 별건가요 웃으며 살면 행복해 집니다.

플랑크톤님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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