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 보기 힘드네요
전날 이천과 일죽권에서 붕어 입질을 보지 못해서 일요일날은 화성권으로 자리를 옮겨 보았습니다.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어서 체감 온도는 더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화성 소재 삼존둠벙에 도착해보니 여러명의 조사들이 얼음낚시에 열중을 하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도 다른 곳으로 옮기기도 뭐하고 해서 일단 수초대부터 공략해보고, 수초 속도 공략해보고,
맨바닥도 공략해 보았지만 전혀 붕어 입질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눈의 영향인지 갑자기 떨어진 기온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년에 입질을 잘 하던 곳인데
오늘은 입질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한 바퀴 둘러 보는데
연안 부들수초대에서 낚시를 한 현지조사가 두마리의 붕어를 담궈 놓고 있었고,
물골 쪽에서 낚시를 한 조사가 한 수 걸어 내는 것이 목격된 정도가 이날 필자가 확인한 붕어의 전부였습니다.
몇시간 입질이 없으니 다시 자리를 옮겨 보자고 합니다.
어섬가는 길에 있는 둠벙으로 이동을 해 보았습니다.
먼저 도착해서 낚시를 하던 토사모 회원님들이 잔씨알 몇수 담아 놓은 것이 이날 조과의 전부인 것 같습니다.
이왕 왔으니 잔씨알 붕어 얼굴이라도 볼 요량으로 마눌님과 맨꽝님은 찬바람 맞으면서 오후 3시 넘어까지 낚시를 해 보았는데
기어코 찌 움직이는 것 한번 보았다고 하며 아쉬운 철수를 합니다.
얼음낚시 이틀째 참 붕어 보기 힘듭니다.
이제는 서태안권으로 움직여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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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소재 삼존 둠벙입니다.

부들과 갈대가 잘 어울어져 있습니다.

갈대수초앞에 구멍을 뚫어 보았습니다

수초사이 사이에 조사들 모습이 보입니다.

조사들이 많이 자리를 잡았지만 입질이 뜸해 보입니다.

82yu님도 함께 했습니다.

마눌님과 맨꽝님의 낚시 모습

시간이 지나가는데도 입질이 없습니다.

부들 수초 속으로 들어 와 보았습니다.

입질이 없다고 투털 거리는 마눌님입니다.

연안 부들 포인트에 대편성을 한 현지 조사입니다.

유일하게 붕어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둠벙으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아무도 없고 마눌님과 맨꽝님만 낚시에 열중입니다.

눈의 영향으로 입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후 3시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기어이 입질 한번씩을 보고 철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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