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경기 김포 검단수로 [2011.12.25]      [이미지만보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11월 예당에서 마지막 물낚시를 끝으로 낚시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아이들 엄마 건강도 좋지않고 여러가지 이유로 출조를 못했지요.

그런 와중에 가게를 마치고 손맛터에 한번 다녀왔었는데.... 몇 수 낚고는 철수를 했습니다.

붕어가 입도 없고 상처도 심해서 아무리 즐기는 낚시라도 이런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래도록 못하겠더군요.

그후로 이제나 저제나 벼루다 12월 25일 성탄절 늦은 아침에 가까운 검단수로로 얼음낚시 출조를 해봅니다.


사실 낚시를 갈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마니산 등산을 계획했었는데...

잠을 못이겨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산은 포기하, 꿩대신 닭꼴로 낚시가 되버린 것이죠. ㅎㅎㅎ

점심이 가까와 오는 시간에 검단수로에 도착하니 하늘은 맑은데 기온은 차고 바람이 일기 시작합니다.

마음은 중상류권으로 진입하고 싶은데 귀찮이즘 때문에 그냥 매점 앞 하류권에서 단촐하게 2대만 채비를 합니다.

점심이 지나도 입질은 없고, 바람은 강해지고, 얼음 구멍은 자꾸 얼어서 낚시를 힘들게 합니다.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주변 조사님의 조과와 풍경을 구경해 봅니다.


새벽부터 오전 일찍 조과는 모르겠지만 필자가 자리한 하류권의 낮낚시에서는 붕어 얼굴 본 조사님이 않계시네요.

그리고 작년처럼 검단수로에 많은 조사님도 몰리지 않았구요.

아마도 성탄절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날이라 그런가 봅니다.

다음주 새해가 시작되는 첫 날에서 검단수로에 작년처럼 인산인해를 이루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필자도 사람인지라 배도 고프고 추위도 타는지라 오후 2시가 지나는 시간에 아쉽지만 철수를 합니다.


검단수로는 서울과 인천에서 가까워 가족이 함께 출조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입질을 받으면 준척급 이상 월척급에서 대물로 낚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곳이죠.

2011년이 가지 전에 붕어 얼굴 보여드릴 수 있을지...

필자는 설 대목을 앞두고는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하는지라 올해가 가기 전에 한번더 다녀와야겠습니다. ^^*

늘 조과가 변변찮은 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1년 갈무리 잘 하시고 임진년(흑룡)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십시요.


** 얼음낚시는 안전이 우선입니다!!... 필히 진입 전에 빙질을 확인하시고, 구명장비 (구명복, 박스 등...)를 준비, 2인 이상 동행 출조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이 오고 갔네요.




단촐하게 2대만 채비합니다.




이렇게 계속 있었어요. ^^*




검단수로 수문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중류권에도 사람이 많이 않아요.




필자보다 늦게 온 조사님도 있어요.




바람이 강해서 이렇게 텐트를 쳐야 그나마 낚시를 할 수 있겠네요.




붕어가 안 낚여서 철수를 하네요.




옆 조사님 찌인데 움직임을 구경했네요.




깔끔한 성격을 말해주는 어르신의 구멍이에요.




자꾸 얼음 구멍이 얼어요.




상류권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철수하시는 조사님이 많아집니다.




이런 채비도 가끔 보이네요.




아빠와 함께한 아이에 손에 쓰레기 봉투가 들려져있네요.




훌륭한 아빠와 아이네요. (복 받으실 겁니다)




3대가 함께한 행복한 가정에 출조입니다.




붕어 보다는 사랑을 낚네요.




아들이 아버님께 소주를 한 잔 올립니다. (이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놀아줍니다.




눈꽃을 날립니다. (정말로 행복하세요)




조사 3분이서 탁주를 한 잔 하십니다.




안주로 고기가 추위와 싸우는데는 최고라에~




오후 타임을 잡으려고 부녀가 출조를 합니다.




너무나 즐거워하는 장래에 미스코리아입니다. ^^*




검단수로는 도심과 가까워서 부부가 함께하는 경우가 많아요.




둘이 함께하면 참 정겨워 보입니다.




아라뱃길 옆 수로... 붕어가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낚시를 하네요.




그러나 포인트 여건은 참 좋아 보입니다.




외쪽발은 슬픔과 걱정과 고통을 가지고 가는 년이고, 오른쪽 발은 희망과 행복과 사랑을 가지고 오는 년입니다. *^^*


[검단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12월 25일(일)

* 장 소 - 경기 김포 검단수로 하류권

* 날 씨 - 맑고 바람

* 수 심 - 70 ~ 80cm

* 채 비 - 얼음낚시 2대

* 미 끼 - 지렁이

* 조 과 - 없음

* 취 재 - manager team . s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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