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같지 않은 이유?
출조지 선정에 어려움이 있는 시기라 '남녘으로 갈까? 아니면 가까운 수로권으로 갈까?' 고민 중에...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하루만 잘 버티면 월척급 붕어를 만날 수있다는 곳으로 주말팀 일행과 함께 갑니다.
소류지에 도착하여 자리를 잡고, 열낚모드로 낚시에 임했지만...^^
이틀동안 단 한번의 찌올림을 주말팀 누구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결국 아쉬움을 남겨두고 다음을 기약하며 쓸쓸히 낚싯대를 거두었습니다.
주말님들 왈! "배스가 서식하는 곳이면 걸면 4짜 뭐 이런식이여야 열심히 쪼아보는데"
"걸면 삼십중반 급이라니 다소 기대감이 떨어져 열낚을 못했다는..." 이유?? 헐~ ^^
그래서 단체로 꽝을 쳤다는 주말팀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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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변함없이 물가에 낚싯대를 펼치고 앉았습니다.

물론 주마리 클럽 회원님들과 함께 했습니다.

황금빛 벌판이던 논에는 수확도 끝나고, 스산한 겨울이 느껴지는 풍경입니다.

요 자세로 그대로 오늘은 밤을 새워보려 합니다.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정말 추웠습니다.ㅜㅜ

그냥 그렇게 덜덜 떨다가 아침을 맞이 합니다.

그 위풍당당하던 낚싯대들도 밤사이 한 일이 없었습니다.

밤샘 추위에 그립던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허걱!

추위가 실감나네요... 논에 살얼음이 얼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낚시를 하셨다는 강길따라님.^^

포인트가 너무 아깝다는...^^

그래도 모두들 한껏 주말낚시를 즐긴 둣 합니다.

아담하게 이쁜 소류지입니다.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그 누구도 입질을 볼 수 없었다는...ㅜㅜ

이번주는 찌를 담궈 바라보는데 만족을 해야만 했습니다... 다음주엔 '쭈우욱~" 한 번 움직여 주겠죠.^^
[음성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자 : 2011년 11월 25일(금) ~ 27일(일)
* 장 소 : 충북 음성군 소이면 소재 소류지
* 채 비 : 원줄 2.5호, 바늘 감성돔 3호 (대바기 기준)
* 미 끼 : 옥수수, 섬유질, 지렁이
* 조 과 : 없음.^^
* 동 행 : 빈수레님, 강길따라님, 앵글러님, 구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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