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북 청원권 소류지 [2011.10.16]      [이미지만보기]


한번 더 속아볼까요


또 한번 더 속아봅시다.

박프로님에게 맨날 출조지 선정을 놓고 당하기만 했던 맨꽝님이

이제 마지막으로 한번 더 속아 보자고 하면서 박프로님이 정한 출조지로 향했다.

대물붕어 잡으로 논산으로 가던 플랑크톤님까지 오게 했는데 소류지에 도착을 하니 플랑크톤님은 실망이 큰 모양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조용한 느낌과 아담한 느낌이 좋고, 텐트 펴기가 편해서 마음에 드는 표정이다.

낮시간에 대편성하고, 텐트치고, 채집망 넣어 놓고, 모든 밤낚시 준비를 다 해놓고 저녁 준비를 할 무렵이다.


갑자기 서쪽 하늘부터 어두어지기 시작하더니

한방울 빗방울이 떨어지나 싶더니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시 다발적으로 내려 치고 때리는데

펴 놓은 텐트는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지고, 천둥번개 소리에 놀란 민서공주는 무섭다고 울음을 터트리고,

펴 놓은 파라솔을 잡고 있던 마눌님은 제자리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있다.

빗방울도 크게 떨어지면서 주변은 완전히 아수라장이다.

이 난리가 계속되면 어찌하나 하고 고민 중인데 한시간 동안 난리를 치던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밝아진다.

주변 정리를 하고 맛난 저녁을 먹고 본격적인 밤낚시에 임하는데 맨꽝님이 새우미끼로 8치급을 걸어 내었고,

박프로님도 8치급을 걸어 내었는데 마눌님은 옥수수 미끼로 연신 잔씨알 붕어로 밤 손맛을 보고 있다.

플랑크톤님의 6칸대의 찌도 참붕어에 멋지게 올라와 8치급 붕어를 걸어 낸다.

오후시간에 그 난리를 쳤지만 밤낚시는 기온도 포근하고, 바람 한점 없어서 분위기가 최상이다.


새벽 1시경까지 밤낚시를 즐기다가 텐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다시 낚시에 임해 보는데

날이 밝으면서는 잔씨알이 성화를 부리는 것 같다.

무조건 밤낚시에 8치급이 나오면 박프로님을 믿겠다고 했던 주말출조.

이제 맨꽝님은 계속 박프로님의 말에 출조지가 좌지우지 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천둥번개와 악천후로 험악했던 주말 오후였지만

밤낚시 멋과 멋진 찌올림을 감상할 수 있는 밤낚시였기에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주말 출조가 된 것 같습니다.




주말에 가족과 함께 한 청원 소류지입니다.




아담하고 조용한 소류지입니다.




장대 한대 펴 놓은 주인은 어디갔나요.




오래간만에 한송이님도 낚시를 빠져 봅니다.




박프로님이 민서에게 놀림 당하고 있네요.




참붕어와 새우를 채집해 놓았습니다.




플랑크톤님은 고구마 이삭줍기가 한창입니다.




한송이님이 낮시간에 잔씨알로 재미를 봅니다.




오후가 되면서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천둥 번개 강풍으로 인해 난리통이 되었습니다.




밤낚시는 분위기 최상이었습니다.




8치급을 걸어 낸 맨꽝님입니다... 앞으로 박프로님 믿을 것 같습니다.^^




제방권 권프로님도 7치급으로 입질을 보았습니다.




플랑크톤님도 밤에 8치급으로 입질을 보았습니다.




민서공주가 아침 콘디션이 좋지 않네요.




취재팀 조과 중 쓸만한 붕어들만 모았습니다.




이쁜 소류지 토종붕어입니다.




깨끗한 얼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청원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10월 15일(토) - 16일(일)

* 날 씨 : 악천후 뒤 평안함

* 장 소 : 충북 청원 소류지

* 수 심 : 2미터권

* 채 비 : 외봉 생미끼채비

* 미 끼 ; 새우, 참붕어, 옥수수

* 조 과 : 8치급 4수 외 3수

* 동 행 : 박프로님, 맨꽝님 가족, 플랑크톤님


*** 클릭!!~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