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경기 가평 청평댐 고성리권 [2011.10.01+]      [이미지만보기]


쓸쓸한 여행


시간이 나면 꾼은 가야지요... 낚시하러~~~ 그~쵸::^^

가을은 온 듯한데 낚시터 주변 풍경을 보면 아직은 여름의 끝자락인 것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가을이려니 하고 간 곳은 청평댐 중 유명한 오페라하우스.

좋은 포인트가 비어있어 여기서 하루를 묵기로 합니다.


차근차근 대편성을 하고, 밤이 되기를 기다리며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으며 추위에 대비하고,

초저녁 케미를 꺽을 즈음 첫 입질을 받아 8치급 붕어를 걸어냈습니다.

'오늘밤은 혼자지만 심심치 않겠구나' 라는 즐거운 생각으로 온밤을 기다렸지만 너무나 외로운 밤이 되고 말았네요.

초저녁 8치급 한 넘으로 끝...ㅠㅠ 삐끼붕어?! 에효~




청평댐




근질근질한 몸을 참지 못하고... 어느새 이렇게 물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홀로 전투에 임하는 자세가... 언제나 그림은 천하무적입니다.^^




어느덧 청평호에도 가을이 느껴집니다.




첫 입질에 8치급이 얼굴을 보인 포인트입니다.




잔뜩 기대를 하고... 본격적으로 밤낚시에 돌입합니다.




그러나 첫끝발이 x끝발이라더니... 빨간 눈으로 꼬박 날을 새고 말았습니다.




아직도 물안개가 완전히 겉히지 않았네요.




이대로~~ 떠나야만 하는가~~~ 기다려고 기다려도 찌는 꼼짝을 하기 않습니다.




그래도 반갑게 얼굴을 보여준 8치급 청평호 붕어입니다.




모양새는 좀 빠져도... 깨끗한게 이쁘게 생겼습니다.^^




철수길... 청평댐을 째려봅니다.^^




다음에 다시 만나기만 해봐라.^^




가끔은 홀로낚시... 쓸쓸하지만 그리 외롭지만은 않습니다.


[청평호 고성리권 취재종합]

* 일 자 : 2011년 9월 30일(금) ~ 10월 1일(토)

* 장 소 : 경기 가평군 청평호 고성리

* 미 끼 : 섬유질

* 채 비 : 원줄 2.5호, 바늘 붕어 9호 외바늘

* 조 과 : 딸랑 1마리.^^

* 동 행 : 없음..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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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주말팀] 대바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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