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충북 옥천권 소류지 [2011.10.02]      [이미지만보기]


분위기에 빠져서


10월 연휴 날씨가 좋다고 한다.

날씨가 좋으니 마눌님이 가을 낚시여행을 제안하기에 가을 분위기 좋은 곳을 찾아서 옥천의 소류지를 찾아갔다.


황금들판과 포도송이가 탐스럽게 익은 옥천의 소류지를 찾아가니 호젓하고 아담해 보이며,

날씨 또한 화창해서 분위기가 최상이다.

낚시하고 싶어하는 마눌님 대편성을 해주고, 새우 채집망을 넣어 보니 잠깐 동안에 새우가 바글바글 채집이 된다.

낮시간에 참붕어와 옥수수를 사용하니 빈반하게 입질이 이어지는데 씨알은 작지만 황금색 붕어들이 나오기에 마눌님이 너무 좋아한다.

찌올림도 멋지게 올려 주었고, 아마 낮시간 동안 낚시의 재미는 모두 본 것 같다.

오후시간에 찾아 온 맨꽝님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소풍분위기를 만들어 보고,

이쁜 민서와 함께 꽃구경 하다 보니 해가 지기 시작한다.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옥천 소류지입니다.




연안에 부들수초가 잘 형성되어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마눌님이 낚시하고 싶다고 합니다.




제방권 포인트도 좋아 보입니다.




제방 끝부분에 자리한 회원님입니다.




일찍 자리를 잡고 낮에 휴식 중입니다.




낮에 참붕어와 옥수수에 찌를 올려 주었습니다.


캐미불을 밝히고 미끼를 새우와 참붕어를 사용해서 초저녁 입질을 기대해 보는데 참붕어 미끼에 5치가 나온다.

밤낚시에 기대를 했지만 작은 소류지에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해서인지 큰 씨알은 보기가 힘들다.

밤 기온이 급하기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데 정말 춥다고 느껴 질 정도다.

큰놈 한마리 잡아 보겠다고 텐트속에서 낚시를 하는 마눌님이 한마디를 한다.

이렇게 추운데 매일 밤낚시를 하면서 밤을 지새는 당신 때문에 먹고 사는 것이 고맙다고 한다.^^


새벽 2시경이 되면서 마눌님도 추위에 항복을 하고, 차 안에 들어와서 해 뜰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아침에 물안개가 얼마나 심한다 해가 떴지만 아직도 어두운 느낌이다.

아침에도 잔씨알만 나오기에 햇살이 완전히 퍼진 후 텐트 말리고 다음 목적지를 향했다.

가을 낚시여행의 첫 날은 이렇게 지나갔다.

씨알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너무 이쁜 붕어들을 보았기에 기분 좋게 철수를 할 수가 있었다.

일교차가 너무 심합니다... 밤낚시에 꼭 방한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밤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오래간만에 맨꽝 가족과 함께 했습니다.




요즘 인기 좋은 박프로님입니다.




제방권에 자리잡은 회원님의 대편성 모습




살림망을 살펴 보았습니다.




너무 이쁜 8치급 붕어입니다.




얼굴도 깨끗하고 멋지게 생겼습니다.




반하게 만드는 등지느러미입니다.




취재팀 조과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옥천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10월 1일(토) - 2일(일)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충북 옥천군 소재 소류지

* 수 심 : 1.5미터권

* 채 비 : 외봉 생미끼 채비

* 미 끼 : 새우, 참붕어, 옥수수

* 조 과 : 7치급 이하

* 동 행 : 맨꽝님, 박프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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