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경북 문경보, 상주 대조지 [2011.09.16+]      [이미지만보기]


힘들었던 이틀


명절이 끝나고 바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문경의 보에서 대물소식이 들린다는 소리를 듣고 윤교수님과 부람스님을 대동하고 문경의 보를 찾아갔습니다.

이곳에서 4짜가 나왔다는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포인트를 확인하고,

대편성을 했는데 2.9칸대가 넘어가면 찌가 흐를 정도로 유속이 있었기에 채비를 제법 무겁게 하고 낮에 떡밥을 달아 던지니

순식간에 잡어의 성화에 떡밥이 남아나지가 않았고, 옥수수를 달아 던지니 떡밥보다도 더 잡어들의 반응을 크게 했습니다.

밤 11시경 부터 잡어의 입질이 빠진다는 현지꾼의 이야기를 듣고 밤낚시를 기대해 보았지만

밤에도 마찬가지로 잡어의 공격으로 인해 챔질만 하다가 팔만 잡을뻔 했습니다.

잡어의 성화는 밤에도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날이 밝으면서 그 성화는 더욱 심해져서 낚시가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하룻밤을 꼬박 지새우는 바람에 몸만 피곤해졌고, 해가 뜨면서 철수를 하고 상주 소재에 있는 대조지를 찾았습니다.

한달전 4짜를 확인하고 하룻밤낚시를 해 본 곳이었기에

익숙하게 대편성을 하고 오늘밤도 꼬박 한번 지새워 볼 것이라 생각을 하고 낮에 잠깐 눈을 부치고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렸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본격적인 밤낚시에 돌입을 하는데 찌는 전혀 움직임을 보이지 않습니다.

자정이 넘어가고 동이 터 올 때 까지 찌의 움직임을 전혀 없었습니다.

새우에 옥수수, 지렁이, 떡밥을 모두 사용해 보았지만 대조지의 대물은 취재팀을 거부하는 것 같습니다.

눈알만 뻘게진 상태에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이틀 동안 붕어 얼굴은 전혀 보지 못해서 그런지 몸은 천근만근입니다.

오늘은 또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스럽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찾아간 경북 문경 보입니다.




보의 상류권을 바라 본 전경




건너편도 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기대하던 밤낚시입니다.




문경보에서 상주권의 대조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4짜를 기대하면서 대편성을 하는 윤교수님입니다.




터가 쎈 대조지입니다.




낮시간부터 열심히 낚시에 임하는 윤교수님입니다.




부람스님은 이곳에서 3일 있을 예정입니다.




부람스님도 낮에 열심히 밑밥을 줍니다.




필자도 밤낚시를 위해서 갓낚시로 편성했습니다.




밤낚시를 위해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정말 힘튼 이틀이었습니다.




밤에 도착한 쌍칼잽이님도 이곳에서 3일 동안 있을 것입니다.




마름이 삭으면 대물이 나오려나 봅니다.




섬 포인트가 좋아 보입니다.




무너미권도 좋은 포인트라고 합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볼 것입니다.


[문경보 외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9월 14일(수) - 16일(금)

* 날 씨 : 구름 조금

* 장 소 : 경북 문경보와 상주소재 대조지

* 수 심 : 1 - 2미터권

* 채 비 : 외봉채비

* 미 끼 : 새우, 떡밥, 지렁이, 옥수수

* 동 행 : 부람스님, 윤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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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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