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소양호 추곡리권 [2011.09.08]      [이미지만보기]


추곡의 가을


추석 명절전에 댐을 한번 둘러 보기 위해서 고탄낚시터를 시작으로 다음날은 소양댐 추곡리권을 찾았다.


추곡리권도 하루 하루가 조황이 다르지만 그래도 몰황은 아닌 상태라고 하기에

낚시 자리가 생겨 나기 시작한 포인트에서 필자는 내림낚시를 시도하고 윤교수님은 바닥낚시를 편성했습니다.

낮시간에는 붕어들은 중앙부근에서만 움직이는것이 느껴졌고,

어두워지면서 잡어의 입질도 빠져 나가면서 붕어의 입질이 시작되는데 입질이 너무 약하게 전달됩니다.

정말 캐미를 수면에 딱 맞추어 놓으면 캐미불빛이 밝아질 때 챔질을 해야만 붕어를 걸어 낼 수가 있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댐붕어들 입질이 약하게 전달된다.

고탄좌대에서도 그랬는데 추곡리권에서도 입질 파악에 어려웠지만

그래도 그 약한 입질을 챔질을 해 보면 바로 핑~잉 하면서 피아노 줄 소리가 운다.

이맛에 낚시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그나마도 바람이 불면 입질 파악은 더욱 어려워졌으며, 바람이 잔잔해 질 때 그 순간을 집중해야 했다.

붕어들은 미끼만 들어가면 일명 뭐라뭐라 하는 입질을 보여주는데 어렵지만 한편으로는 스릴감도 넘친다.

더운 물과 찬물이 뒤바뀌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닐까 싶다.


12시경 까지 낚시를 하다가 새벽 1시경에 비가 오는 것을 보고 텐트속에서 비소리를 들으면서 휴식을 취했다.

맑은 공기와 새벽의 물안개 시원한 바람.

그냥 가만히 앉아 있어도 건강해 지는 느낌이다.

가을의 추곡은 이런 느낌이 나기 때문에 필자가 가을과 초겨울에 추곡을 자주 찾는 것 같다.

점차 기온이 떨어지면 추곡리권은 대물 떡붕어들이 본격적으로 몰려 들어 올 시기이다.

가을 향기에 취하고 대물 떡붕어의 힘찬 화이팅을 느껴 보시려면 추곡리권에서 이틀밤은 어떨까 싶습니다.




흐린 가을날 찾아간 소양댐 추곡리권입니다.




추곡리권 상류권 전경




추곡리권 뱃터 앞 포인트 전경




수위가 줄어 들면서 연안자리가 많이 나왔습니다.




수몰나무 포인트가 좋아 보입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어두워지면서 입질이 들어 왔습니다.




밤 11시경 필자를 깜짝 놀라게 한 대물 떡붕어입니다.




밤에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비내리는 와중에도 아침낚시 중입니다.




부람스님도 골자리에서 낚시를 하셨네요.




부람스님의 조과입니다.




부람스님 옆자리도 좋아 보입니다.




붕어골 포인트입니다.




차량이 진입하는 곳에도 조사들이 많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곳도 좋은 포인트입니다.




취재팀의 조과입니다.




가을과 초겨울에 이런 붕어는 사람을 반하게 합니다.




튼튼한 얼굴입니다.


[소양호 추곡리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9월 7일(수) - 8일(목)

* 날 씨 : 흐리고 비

* 장 소 : 강원도 소양호 추곡리권

* 수 심 : 3.5미터권

* 채 비 : 2.6칸 쌍포, 내림 15척

* 미 끼 : 포토이토 계열 떡밥, 어분, 섬유질떡밥

* 조 과 : 36센티급 떡붕어 1수 외 6수

* 동 행 : 윤교수님


*** 강원 소양호 추곡낚시터 조황문의 : 033) 243 - 1508, 011 - 9058 -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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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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