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춘천댐 고탄낚시터 [2011.09.07]      [이미지만보기]


밀려오는 가을붕어


이제 조석으로 서늘한 기운이 도는 것을 보니 완연한 가을인 것 같다.

하늘도 푸르고 맑은 하늘을 보니 청명한 기운이 느껴진다.

이렇게 가을이 되면 가을을 느끼고 싶은 생각에 춘천댐 고탄을 찾아가게 된다.

요즘 하루 하루가 조황이 틀리기 때문에 조황은 장담할 수 없지만 그래도 꽝을 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선선한 바람 맞으며 찾아간 춘천댐 고탄낚시터.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고탄낚시터의 풍광은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깨끗하게 정리 정돈이 잘 된 수상좌대들은 가을의 풍광에 맞게 잘 정리되어 있었고, 취재팀은 관리소 앞 대형좌대에서 취재를 해보기로 했다.

정면 수심 3미터권.

채비를 정돈하고 밑밥질을 하기 시작하는데 윤교수님 자리는 1시간여 지나자 바로 붕어를 한 수 걸어 내신다.

낮시간에도 수심이 깊어서인지 붕어와 누치가 같이 입질을 하는 것 같다.

필자의 자리는 계속해서 누치의 입질이 이어지기에 필자는 밤낚시를 기약했고,

날이 어두워지기만 기다렸는데 윤교수님은 오후시간에 3마리나 걸어 내는 모습을 보였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초저녁 입질을 기대했는데 초저녁에 발전 배수를 하면서 초저녁 입질이 전혀 없다.


갑자기 불안감이 몰려 들었지만

밤 10시경이 넘어서면서 물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서 연안과 좌대 앞에서 붕어들의 움직임이 포착이 되는데

붕어들이 밝았던 달이 산넘어로 넘어가면서 그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 졌는데 문제는 입질이다.

입질이 너무 약하게 형성되는데 한 마리만 들어 올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바람이 불 때는 입질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고, 바람이 잔잔해 지면 짧은 입질을 챔질을 하면 영락없이 붕어가 나온다.

윗수온과 아랫수온이 바뀌는 시기여서 그런지 입질이 약해서 챔질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연안으로 밀려 오는 붕어들의 움직임은 굉장히 활발해 보인다.




가을 향기가 풍기기 시작한 수려한 경관의 춘천댐 고탄좌대입니다.




잘배치되어 있는 고탄낚시터 수상좌대입니다.




좋은 시설을 갖춘 대형좌대도 있습니다.




관리소 건너편 산쪽 포인트도 붕어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취재팀은 큰좌대에서 취재를 하기로 했습니다.




필자의 대편성 모습




윤교수님이 대편성 하는 모습




중류권에 위치한 수상좌대들은 부들수초와 맨바닥을 공략하면 됩니다.




조용한 낚시는 하류권이 제격입니다.




가을 수위에 맞추어지면 부들수초에서 대물을 노려볼수 있습니다.




오후시간에 윤교수님이 붕어를 걸어 내고 있습니다.




캐미불을 밝혀 봅니다.




윤교수님이 약한 입질을 보고 챔질에 성공을 했습니다.




가을의 고탄낚시터는 이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오는 것 같습니다.




물안개 자욱한 고탄낚시터입니다.




취재팀의 조과입니다.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지고 수온이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 고탄붕어들의 입질은 멋진 찌올림으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되어 진다.

취재 당일 12개의 좌대에서 조사들이 낚시를 했는데 약한 입질에 모두 힘들어 했지만 붕어를 못잡은 좌대는 한 곳도 없었다.

가을 붕어들이 몰려 들고 있지만 밑수온과 윗수온이 섞이는 시기라서 그런지 입질이 약한 것 같다.

고탄으로 출조하시는 조사님들은 이제 저부력찌에 예민한 채비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마릿수 조과가 5수 이상인 조사들은 입질이 약했다고 하는데 한두수 잡은 조사들은 입질이 좋았다고 한다.^^


붕어들은 많이 밀려 들어오고 있는 고탄낚시터.

어떻게 잡아내는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가을향기 느끼면서 시원한 밤낚시를 고탄에서 즐겨 보세요.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




힘좋은 월척급 떡붕어입니다.




고향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깨끗한 시설의 내부 모습입니다.


[정당수로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9월 6일(화) - 7일(수)

* 날 씨 : 대체로 맑음

* 장 소 : 강원도 춘천호 고탄낚시터

* 수 심 : 3미터권

* 채 비 : 외봉떡밥채비

* 미 끼 : 어분, 떡밥, 섬유질 떡밥을 혼합해서 주물러 사용

* 조 과 : 월척급 떡붕어 외 9수

* 동 행 : 윤교수님


*** 춘천호 고탄낚시터 조황문의 : 033) 244 - 4300 ~ 4301, 010 - 2664 - 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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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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