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리라도 좋다
요즘들어 잦은 출조에도 이렇다할 성적을 못올리고 있는 필자~
오늘도 소류지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이 시기에 강계가 나을 거같은 생각에 논산권의 川으로 가 보기로 했다~
두어달전 쥴리님의 취재때 이쁜 붕어를 보았던 곳이라 포인트, 지형 등은 이미 알고 있어서 밤늦게 도착해도 어려움은 없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벌써 포인트마다 꾼들이 자리하고 낚시 중이다 .
붕어 상황을 물어보니 아직은 소식이 없단다.
다행히 생각했던 포인트가 비어있어서 곧바로 대편성을 하고 현장 미끼를 채집해서 쓸려고 했는데 미끼 채집이 안된다~
하는 수없이 준비해 간 옥수수 미끼로 해보기로 하고, 10대의 낚시바늘에 옥수수를 달아 던져놓고,
또.. 언제 움직일지 모르는 찌보기에 들어간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기다리기를 두어시간 2.5칸대의 옥수수미끼의 찌가 꿈틀대더니 속이 시원할 정도로 뽑아 올려준다~
어디까지 올려주나 기다리다가 정점에 이르러 묵직한 손맛을 생각하고 챔질을 해보니
생각과는 다르게 앙탈없이 7치급의 붕어가 나온다~
다시 어렵사리 현장에 자생하는 일명 새뱅이(아주 적은 새우) 를 어렵사리 잡아서 두.세마리씩 달아서 던져놓으니
얼마지나않아 쭉~ 들어가는 입질에 대형 동자개가 나온다~
어렵게 잡은 새우미끼가 아까워서 기다리기를 또.. 두시간 밤이 깊어갈수록 10개의 찌는 움직임이 전혀없다~
날씨도 좋고 바닥 물색도 좋고 낚시꾼도 좋은데..^^
야속한 붕어는 또.. 7치급 한 마리로 밤낚시를 마무리하게 한다~ㅠ.ㅠ
아쉬움을 뒤로하고 또.. 잠시 눈을 붙여야 할 시간이다.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수로낚시 특성상 새벽시간대에 기대를 해 보기로하고,
무리를 해서 5시 알람 시간에 의지를 하고 잠시 눈을 붙이고 알람 소리와 함께 새벽낚시를 해보지만 입질이 없다.
혹시 싶어 미끼를 섬유질로 해봐도 어쩐 일인지 피라미 입질도 없다~ㅠ.ㅠ
해가 뜨고나니 바람은 시원한데 내리쬐는 햇볕에 앉아있기가 힘들다.
결국 7치급보다 낳은 한 마리는 또다시 다음으로 미루고 아쉬운 나홀로 취재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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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면 쪽 하류권입니다~

양촌면 쪽 상류권

부들포인트

두달전 부람스님이 꽝친 포인트~^^

강폭이 상당히 넓습니다~

참붕어떼가 엄청납니다~

오늘의 미끼.. 밤에는 옥수수 새벽에는 섬유질

대편성후.. 두시간만에 옥수수 미끼에 나온 7치급

새벽 5시 다시 새벽낚시를 시작한 시간입니다~

어떤 놈인지 옥수수 알만 쏙 빼드시고 갔네요~^^

새벽녁 참붕어 미끼에 이런 꼬마구구리도 나옵니다~^^

옆자리에서 지렁이 떡밥 낚시를 하신 분의 살림망 매운탕거리가 가득합니다~^^

대편성.. 1.7 ~ 3.6대까지 10대 수심 1.5 ~ 2.5m권

달랑 한 마리라도 이쁘게 생겼습니다~

좀더 가까이~^^

한밤중에 붕어입질을 해서 깜짝 놀라게한 동자개

갈대도 익어가는지 고개를 숙입니다~

오리 삼형제의 나들이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은 시원한 물줄기가 좋아보입니다~
[양촌보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9월 2일(금) 21시 ~ 9월3일(토) 08시
* 장 소 : 충남 논산시 양촌면소재 보
* 취 재 : 붕어사랑팀
* 동 행 : 강귀신^^
* 수면적 : 강^^
* 포인트 : 보 상류권
* 수 심 : 2.5m권 內.外
* 현저수율 : 약 100%
* 낚싯대 : 1.7 ~ 3.6까지 10대 - 박프로 기준
* 채 비 : 3.0호 원줄, 2.0호 목줄, 감성돔 5호 외바늘
* 미 끼 : 옥수수.섬유질
* 조 과 : 최대 7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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