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강원 소양호 추곡리권 [2011.07.20]      [이미지만보기]


수초대로 온 붕어들


지루한 장마가 끝난 것 같다.

전국의 호소들이 거의 만수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기에

대부분 상류권의 수초대에서 씨알 좋은 붕어들의 얼굴이 자주 보여지는 것으로 보여진다.

소양댐의 추곡리권도 거의 만수위 수준이다.

상류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시작되는 곳에 심어 논 옥수수 밭이 잠길 정도의 수위를 보여주고 있는데

요즘 옥수수밭 포인트에서 대물들이 이어져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소양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추곡리권에 도착을 해 보니 만수위가 되다 보니 포인트는 많이 생겼는데 앉을 자리는 작업을 하고 앉아야 할 정도다.

최상류권 옥수수 밭 포인트에는 댐사랑 회원님들이 낮에 물속에서 바닥 작업을 하고 포인트를 만들어 놓고 밤을 기다리는 상황이었고,

필자는 추곡낚시터 보트를 한대 가지고 수몰 나무 포인트에 진입해서 보트 위해서 내림낚시를 시도해 보기로 했다.

바닥 작업을 하면 첫날 붕어가 붙지 않을 것 같아서 수초 바로 위에 떡밥을 올려 놓는 식으로 낚시를 시작했는데

오후시간이 되면서 부유물이 이동하는 사이 사이에 채비를 넣어 보니 입질이 들어 온다.

붕어들이 부유물과 함께 움직이는 것 같아 보인다.


오후시간 부터 어두워질 때까지 10여수의 조과 를 보여주었는데

밤이 되면서는 필자의 자리에는 입질이 뚝 끊어 졌지만

연안 수초대 포인트와 상류 옥수수밭 포인트에서는 밤낚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은 느낌이다.

여기저기서 대물이라고 소리치는 탄성소리가 들려 오는것을 보아 제대로 붕어가 붙은 느낌이다.

필자의 포인트 뒷 쪽 수몰나무 속에서도 대물들이 청벙거리는 통에 깜짝 깜짝 놀랐다.

밤에는 수초대로 대물들이 움직이는 것 같아 보였으며, 낮에는 움직이는 부유물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 같다.

밤에 입질이 없어서 그냥 보트위에서 취침을 하고 동 틀 무렵에 다시 낚시를 시작했는데

몇번의 밑밥질을 하고 나니 다시 붕어가 붙기 시작한다.

붕어들이 상류권과 수초대로 제대로 붙어 들어 온 것 같은 느낌이다.




거의 만수위 수준을 보여주는 소양댐 추곡리권입니다




상류권에서 샛물이 시원하게 유입되고 있습니다.




물이 차면서 생성된 옥수수밭 포인트입니다.




이곳도 바닥낚시로 밤새 입질을 받았습니다.




옥수수밭 건너편 포인트입니다.




중류권 노지에도 몇몇 포인트가 있습니다.




요즘 이자리는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상류권에 브람스님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첫입질로 걸어낸 떡붕어입니다.




해 질 무렵에 씨알 좋은 붕어 한 수 했습니다.




분위기 좋고 여유로운 추곡리권입니다.




아침낚시를 즐기는 상류권 포인트입니다.




필자의 조과입니다.




멋진 모습의 소양댐 떡붕어입니다.




잘생긴 얼굴입니다.




상류권 노지에서 바닥낚시를 한 댐사랑 회원님들 조과입니다.


거의 만수위를 보여주는 소양댐 추곡리권.

수초사이에 작업을 해서 포인트를 만든다면 밤에 수초대로 붙어 들어 오는 대물들의 얼굴을 만나 볼수 있을것 같아 보이며

중층낚시를 시도할 마니아들은 좌대를 가지고 물이 찬 수초대로 진입을 해서 그곳에서 좌대를 놓고 대편성을 한다면

낮에도 꾸준한 입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진다.

수심은 1.5미터권 내외에서 주로 입질을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수초대로 몰려 온 붕어들의 제대로 된 화이팅을 느껴 보고 싶다면 약간의 품을 들여야만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붕어는 많이 들어와 있는 추곡리권.

어떻게 잡아내는냐과 관건이 지금의 추곡리권입니다.




계속해서 수초대로 붕어가 몰려 드는 추곡리권입니다.


[소양댐 추곡리권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7월 19일(화) - 20일(수)

* 날 씨 : 구름 많음

* 장 소 : 강원도 소양호 추곡리권

* 수 심 : 1.5미터권

* 채 비 : 내림 13척

* 조 과 : 월척급 떡붕어 외 18수


*** 강원 소양호 추곡낚시터 조황문의 : 033) 243 - 1508, 011 - 9058 - 1508

*** 클릭!!~ 화보집을 다 보셨으면 본 브라우저를 닫으십시오!!!


취재 - [입큰붕어] 쥴리 [[email protected]]









[SNS 화보 보내기]



[응원의 메세지]


입큰 데스크 | Tel. 031) 422-2733

Copyright ⓒ FISHMA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