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 입큰 화보조행기 #20 > 경기 안성권 소류지 [2011.06.26]      [이미지만보기]


나루터 이야기


지난 주말은 나루터 클럽의 정출이 있는 날이었다.

필자도 클럽원이라 토요일 오후 김회장님과 오일짱님 애마에 편승해 나루터 정출지로 정해진 안성의 소류지로 달려본다.

장마가 북상하는 중이라 아침부터 비가 많이 내린다.

늘 운전하느라 수고하시는 오일짱님께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 드리고 싶은 마음에 양성면에서 이름난 소곱창 전골로 점심을 먹는다.

오일짱님과 김회장님이 정말로 맛난다고 하신다.


점시을 먹고, 서안성 낚시점에 들려서 미끼와 케미 등을 구입해 소류지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하신 여러 나루터님이 일행을 반겨주신다.

인천에서 또다른 모임의 조사님들이 출조를 하여 소류지에 낚지자리가 여유롭지 않다.

필자는 디케이 총무가 잡아놓은 자리를 꿰차고 않아 2.4 ~ 3.6칸까지 7대를 채비한다.

미끼는 새우를 사용할 목적으로 새우망도 담궈본다.

채비를 하면서 옥수수를 달아 포인트에 던저놓고 비를 맞아가며 마무리한다.

늦게 도착하시는 회원님들은 자리가 없어서 포인트를 만드느라 나름 고생을 많이 하신다.

그에 비하면 비는 맟고 있지만 필자는 그나마 행복한 꾼이라 위로하며 행복한 낚시를 꿈꾼다.


저녁이 되어 총무 어머님께서 차려준 반찬에 국에 필자가 준비해가 막걸리로 새로 함께하신 분들과 거나한 저녁시간을 갖는다.

나루터에는 대형 천막도 있고... 아무튼 없는 것 없이 다있다.^^

다만 총무가 아직 총각인지라 음식 준비를 총무 어머님께서 준비해주시는데 죄송함이 있을 따름이다.

그렇게 저녁 케미불을 밝히고 몇시간을 찌를 응시해도 입질은 없고, 담궈놓은 새우망에 새우도 들지 않는다.

입질이 없음을 핑게삼아 막걸리에 밤참을 즐기려 대형 텐트로 모여 지난 추억담과 무용담을 꺼내놓고 다시 이야기 꽃을 피워본다.




비가 많이 내려서 앞차가 않보일 정도입니다.




서안성 톨게이트로 나가면 됩니다.




소곱창 전골인데 맛이 좋아요.




전골을 먹고나서 볶음밥은 더욱 더 맛있습니다.




소류지 무너미권에서 전체풍경




임진나루님 V자를 그리네요 (어라~ 어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캬아님 방가워요. ^^*




떡사랑님과 디케이님 (일산에서 떡주문은 떡사랑님께로~)




김회장님도 포인트 잡느라 힘좀 썼죠.




필자가 준비한 막걸리입니다. (임진나루님이 또 V자를 그리네요)




비가 겁나게 몰아쳐서 필자는 파라솔을 2개나 설치했습니다.




오일짱님 화이팅입니다.. &*%$#@




대표붕어님도 도착해서 채비 중입니다. (자리가 없어서 임시방편)




강과장님도 얼쩔 수 없어서 저러고 있네요. ㅎㅎㅎ




떡사랑님은 2번이나 옮겨 무너미에서 낑가봅니다. ㅋㅋㅋ




크린 오일짱님 쓰레기를 낚아옵니다. ^^* (감사감사^^)




이론박사님 아주 어렵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래서 2등했어요)




다른 모임에서 선점하여 38cm급을 낚은 포인트입니다.




민가나 오염원 하나없는 청청수가 흘러듭니다.




밤꽃이 지고 비가 내린 건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밤이 흉년일텐데요)




총무가 준비한 음식으로 맛난 저녁만찬을 먹습니다.




새로 나루터에 함께한 분께 쌍포를 드립니다. ㅎㅎㅎ




필자의 포인트와 채비입니다.




최상류권 야경이죠.




필자 포인트에서 정면을 바라보고~




제방권 야경입니다.


새벽닭이 울지 않아도 자동으로 낚시의자에서는 4시에 눈이 떠진다.

눈을 뜨고 옆을 보니 강과장님이 앉아있다.

제방권에 수위가 올라 철수를 했다고 한다.

필자가 왼편 낚싯대를 2대 걷어주며 강과장에게 낚싯대를 펼치라고 권한다.

필자 옆에서 낚싯대를 펴고 낚시에 열중인 강과장도 이제는 완전 골수꾼이다.^^

그러나 그러면 뭐하랴~

계곡에서 흘러드는 냉수로 인하여 새우망에도 새우는 없고, 붕어도 입질을 전혀하지 않는데...ㅜㅜ


나루터 클럽에서 낚은 붕어는 계측 대상에 해당되는 20cm 이상의 붕어는 총 3마리가 전부이다.

그래도 손맛을 즐긴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아침 8시에 본부석으로 모여 계측을 하고, 붕어를 방생하고, 내리는 비를 맞으며 주변 쓰레기 청소를 한다.

나루터에서 연장자이신 이론박사님과 오일짱님은 자타가 공증하는 크린맨이다.

억수로 내리는 비를 맞으며 나루터 전원이 더럽게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총무가 양성면에서 사온 종량제 봉투 2개와

분리수거 마대 자루 1개를 가득채워서 양성면 소재에 놓고 왔다.

이런 모범적인 좋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낚시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우리 저수지와 수로와 호수가 깨끗해지리라 기대해 본다.

크린 크린 나루터... 그런 나루터가 살아가는 입큰붕어 화이팅!! ^^*




1등 붕어입니다.




2등 붕어입니다.




간밤에 3마리 달랑 낚았습니다 (나루터 전체 조과임)




이론박사님, 떡사랑님, 예사랑님 쓰레기를 많이 낚네요. (감사감사^^)




오일짱님 캬아님... 쓰레기를 치우면서도 즐거워 하십니다. ^^*




디케이 총무가 양성면에서 사온 봉투와 재활용 마대자루에 담아서 양성면에 놓고 왔습니다.




1등 캬아님 축하합니다 (농협 상품권으로)




2등 이론박사님 축하축하 (농협 상품권)




3등 임진나루님 왕축하해요 (역시 농협 상품권)




입상자 기념사진 남겨야 한다고 합니다. ㅎㅎㅎ




새로 만난 나루터님 반가웠습니다... 입큰붕어 화이팅~


[제주도권 소류지 취재종합]

* 일 시 - 2011년 6월 25일(토) ~ 26일(일)

* 장 소 - 경기도 안성시 소류지

* 취 재 - ssenteam . stella

* 날 씨 - 장마 (비바람 강함)

* 수 심 - 1.50m ~ 2.5m 정도

* 미 끼 - 옥수수, 새우, 참붕어

* 조 과 - 7치급 3수 (나루터 전체)

* 동 행 - 클럽 나루터


*** 기타 조황문의는 서안성낚시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11-355-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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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 [ssen team] stella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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